국민의힘, ‘초강경’ 장동혁호 출항…김문수, 2366표 차로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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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장동혁 신임 대표(재선, 충남 보령·서천)가 선출됐다.
장 대표와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후보는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치러진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양자대결을 펼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얻어 2366표 차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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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파·친한계 ‘내부 총질자’ 규명 및 청산 주목…국힘 내홍 격화할 듯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국민의힘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장동혁 신임 대표(재선, 충남 보령·서천)가 선출됐다. 장 대표와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후보는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치러진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양자대결을 펼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얻어 2366표 차로 석패했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대표적인 '반탄' 세력으로 이번 전당대회 내내 강경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장 대표의 당선으로 대선 이후 약 두 달 간 공백이었던 제1야당의 수장 자리는 채워졌지만, 당장 눈 앞에 닥친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와 특검 수사 등 외풍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장 대표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강조한 특단의 수습책은 인적 청산으로 꼽힌다. 그는 당내 '찬탄(탄핵 찬성)' 세력인 안철수·조경태 의원과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며 이들을 인적 청산의 대상으로 지목해왔다.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발언한 조 의원에 대해서는 출당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자진 탈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아울러 친한(친한동훈)계를 비롯한 찬탄파를 정리하면서 선명성을 강화하고 당 안팎의 도전에 맞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쳐왔다. 장 대표는 특히 "밖의 적 50명보다 안의 적 1명이 더 위험하다"며 당론을 어기는 인사들을 소위 '내부 총질자'로 규정했다. 이처럼 강성 노선을 밟아온 장 대표가 이끄는 새 국민의힘은 출항과 동시에 내홍이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장 대표는 판사를 거친 법조인 출신 재선 국회의원이다. 한때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됐으나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거치며 반탄파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선 '싸우지 않는 자, 배지를 떼라'는 강경 메시지를 내세우며 같은 반탄파 후보인 김문수 후보보다 더 강성 노선을 택해 당심을 공략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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