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맞다고?” 트럼프 ‘특급 칭찬’ 李 갈색 펜에…주가 20%대 급등 [종목Pick]

김유진 2025. 8.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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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칭찬 한 마디가 모나미 주가를 장중 20%선까지 띄웠다.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칭찬한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이 모나미 제품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펜이 모나미 제품 아니냐는 추측으로 올랐던 주가는 이후 상승폭이 10%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오후 실제 모나미 제품임이 확인된 후 다시금 20% 안팎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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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펜.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칭찬 한 마디가 모나미 주가를 장중 20%선까지 띄웠다.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칭찬한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이 모나미 제품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이날 오후 ‘해당 펜이 실제 모나미 제품이 맞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주가는 장중 2500원 선까지 터치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미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전장 대비 22.1% 오른 2 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펜이 모나미 제품 아니냐는 추측으로 올랐던 주가는 이후 상승폭이 10%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오후 실제 모나미 제품임이 확인된 후 다시금 20% 안팎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영접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기자들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 직전 이 대통령의 펜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길 때 사용한 만년필을 두고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그러면서 “직접 가져오신 것이냐. 도로 가져가시느냐. 난 그 펜이 좋다. (펜의) 두께가 굉장히 아름답다. 정말 멋지다. 어디에서 만든 건가”고 묻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 것”이라고 화답하며 즉석에서 해당 펜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을 받은 뒤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선물을 아주 영광스럽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선물한 펜의 펜의 정체는 모나미 수성 네임펜이다. 기름을 먹인 종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성 잉크를 사용한 네임펜을 만년필을 닮은 두꺼운 원목으로 감싼 형태다.

모나미 수성 네임펜을 감싼 만년필 외관의 목재 케이스는 의전비서관 소속 행정관이 서울 문래동 ‘제나일 수제 공방’에 직접 제작을 의뢰했다. 제나일은 가구를 만들던 청년들이 차린 공방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부터 청와대와 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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