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종료...증권가 "무난하게 넘어갔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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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미정상회담 내용이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증권가는 우려보다 기대를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취임 82일 만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지난달 말 타결한 관세협상, 주한미군 관련 내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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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 '숙청·혁명' 발언에 긴장 고조
회담 개최 후 '무역, 안보, 대북외교' 등 주요현안 논의
증권가 "조선·에너지·대북테마 등 관심 높아질 것" 강조

미국 백악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미정상회담 내용이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증권가는 우려보다 기대를 강조했다. 관세협상도 그대로 유지하고 조선·에너지 등 산업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넘어갔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나오면서 이제 증시 상승의 방향은 금리 등 각종 경제지표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iM증권·LS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취임 82일 만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지난달 말 타결한 관세협상, 주한미군 관련 내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국 정상은 무역, 산업, 외교 등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관세 협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언급했다"며 "이와 함께 조선, 에너지 등 산업협력도 시사했다"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그 어느 회담보다 긴장감을 갖고 지켜봤던 한미정상회담이 무난히 마무리된 분위기"라며 "미 블룸버그 통신 역시 양국 정상이 긴밀한 협력을 위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상회담 시작 전 일부 우려를 낳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며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상현 연구원은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성된 긴장감이 있었지만 정상회담 과정에서 대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황산해·고세은 LS증권 연구원도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언급했던 숙청 관련 게시글은 특검이 미군기지 교횡 대한 압수수색에 관한 것이었으나 오해라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회담 직전 긴장감은 있었지만 증권가들은 대체적으로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무난하게 끝났다고 평가하며 향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을 인정하며 한국의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며 "대북 외교 역시 북한의 반응을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미국 중심의 대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고 봤다.
그러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조선, 에너지 분야가 가장 큰 관심 대상"이라며 "대북 관련주도 상승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우려보다는 무난히 정상회담이 종료된 만큼 한미 간 통상 및 안보 이슈 등이 당장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이 끝나면서 이제는 불확실성보다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 및 금리인하 폭을 둘러싼 미국 경기 펀더멘털 이슈가 금융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bora5775@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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