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성장 DNA 입증

최은화 매경비즈 기자(choi.eunha@mkinternet.com) 2025. 8.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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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업존, 중소벤처기업부 설립,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입주사 매출·투자 J커브 성장, 연 3만 명 찾는 판교밸리 중심축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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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제2판교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판교 창업존이 딥테크 스타트업 클러스터로서 제2판교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이곳은 110여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기술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다.

판교 창업존은 경기혁신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딥테크 스타트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726억원이던 입주기업의 전체 매출은 2024년 1028억원으로 약 41% 증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8%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투자 유치 규모도 같은 기간 162억원에서 437억원으로 확대되며, 연평균 약 28%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괄목할 만한 EXIT 사례도 나오고 있다. 220억 규모 시리즈 B투자 유치에 성공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 하이브가45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이 대표 졸업 기업이다.

창업존 입주 기업 에픽카 박상균 대표는 “초기 공간 지원을 통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큰 힘이 되었다”며 “또한 창업존 내에서 경기혁신센터가 연계해주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데스밸리를 극복할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미국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사업설명회 현장
판교 창업존의 성공 뒤에는 경기혁신센터의 전문 지원 역량이 있었다. 입주 기업은 창업존의 기본 액셀러레이팅과 더불어 센터가 주관하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사업인 ‘유니콘 브릿지’와 ‘창업도약패키지’, ‘기후테크 육성사업’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직접투자, 팁스(TIPS), 전략투자형(SI)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층적 투자 기회를 통해 사업 확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되는 판교 창업존의 대표 IR 프로그램인 ‘스타트업815IR’은 지난해에만 223개 스타트업과 400여명의 투자사가 참여해 534.6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판교 창업존에는 입주사 뿐 아니라 10여개의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타 창업지원 단체도 상주하며 직접 투자와 컨설팅을 통해 입주 기업의 역량 강화를돕고 있다. 특히 창업존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동문파트너즈는 다수의 입주기업에 투자를 집행하며 성장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동문파트너즈 이은재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직접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판교 창업존의 환경은 투자사 입장에서 최고의 입지”라고 언급했다. 유망 기업이 집결한 만큼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유관기관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에만 약 3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15개국에서 약 7백여명이 찾아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도 미국, 중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각국의 기관가 기업이 방문해 입주 기업에게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브루클린 상공회의소가 직접 찾아와 입주기업 대상 사업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제2판교 내 민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을 비롯한 제2판교 대중견기업과 공동 액셀러레이팅,세미나, 이벤트 등을 이어가며 판교 창업존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제2판교내 여러 거점으로 물리적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판교 창업존은 AI 전환 특화 지원에 집중하며 제2판교의 혁신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검증된 인프라와 보육 노하우를 바탕으로제2판교를 대표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로, 현재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부터 독립형까지 다양한 규모의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경기혁신센터의 수준 높은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유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덕분에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연간 100여 개 기술창업 기업을 키워내는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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