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267만 관객 동원했던 화제작, 7년 만에 재개봉 확정


[TV리포트=허장원 기자] 26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곤지암'이 7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다.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괴담으로 둘러싸인 장소다.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정범식 감독이 연출한 '곤지암'은 짜임새 있는 완성도와 대중성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19대의 카메라로 잡아낸 생생한 디테일과 1인칭 시점 촬영으로 밀도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곤지암'은 개봉 하루 만에 42만 33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공포영화 일일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또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에 267만 관객 동원,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곤지암'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월드와이드 수익 2000만달러(약 248억원)를 거두는 데 성공한 것. 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39회 청룡영화상(편집상), 55회 대종상 영화제(편집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예술성까지 모두 인정받았다.


▲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출연진, 풋풋했던 7년전 모습
개봉 당시 '곤지암'은 신인 배우들로만 작품을 꾸려 화제를 모았다.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를 두고 정범식 감독은 "날 것의 생생한 연기를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개봉 7년이 지난 지금 신인이었던 이들은 어느덧 N년차 배우로 연예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특히 위하준은 '곤지암'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해 글로벌한 인기를 거머쥐었다.
박지현 역시 '히든 스페이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X형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급상승시켰다.
▲7년 만에 돌아온 '곤지암', 내용까지 추가됐다!
7년 만에 돌아온 '곤지암'은 SCREENX, 4DX, ULTRA 4DX까지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한 특수관 포맷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특히 SCREENX 포맷의 경우에는 20분 분량의 SCREENX 분량이 추가된 버전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 '곤지암'은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듯한 1인칭 시점 영상으로 현실감을 더한 작품이다. 이로 인해 관객은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공포를 맛볼 수 있다.
정범식 감독은 "생중계 콘셉트이다 보니 버퍼링 현상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화면이 꺼지는 블랙아웃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며 사실적인 묘사에 신경썼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화 99%를 배우들이 직접 촬영해 리얼리티를 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곤지암'은 개봉을 앞두고 한층 강력해진 작품의 공포와 몰입도를 고스란히 담은 특별관 포스터와 SCREENX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안겨준 ‘곤지암 정신병원’ 402호의 문 앞에 쓰여 있는 ‘경고는 끝났다 이번엔 체감해’라는 강력한 문구는 거부할 수 없는 장르의 쾌감과 함께 다시 한번 곤지암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라는 곤지암! 진실은 이랬다
1996년 폐업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운영 당시 이유없는 사건 사고가 많았다는 소문을 가진 장소였다. 이에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흉가'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는 '곤지암 정신병원'을 운영했던 병원장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한 관계자는 "병원장 자식들이 미국으로 떠나 운영할 사람이 없어 폐쇄됐다"며 병원을 둘러싼 진실을 알렸다. 그럼에도 '곤지암'은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강의 몰입감을 더하며 7년 만에 돌아온 '곤지암'은 오는 9월 10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곤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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