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독 "픽사 애니에 동성애 장면이? 손자와 관람하다 깜짝"

김종은 2025. 8.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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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래퍼 스눕 독이 손자와 함께 픽사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다 깜짝 놀란 순간을 회상했다.

이날 스눕 독은 "손자와 함께 영화를 보던 중, 동성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장면 때문에 손자로부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운을 뗀 뒤, "손자가 영화 중반부에 '어떻게 여자와 여자가 결혼해 아기를 낳냐? 둘 다 여자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이런 질문을 받게 될 줄 몰랐고, 무척 당황해 어떤 답도 주지 못했다. 대답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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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래퍼 스눕 독이 손자와 함께 픽사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다 깜짝 놀란 순간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스눕 독은 최근 팟 캐스트 '잇츠 기빙(It's Giving)'에 출연, 2022년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 관람 당시 겪은 일을 털어놨다.

이날 스눕 독은 "손자와 함께 영화를 보던 중, 동성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장면 때문에 손자로부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운을 뗀 뒤, "손자가 영화 중반부에 '어떻게 여자와 여자가 결혼해 아기를 낳냐? 둘 다 여자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이런 질문을 받게 될 줄 몰랐고, 무척 당황해 어떤 답도 주지 못했다. 대답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스눕 독은 "이젠 극장에 가기가 무섭다"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뭐 때문에 이 영화를 보러 온 거지?' '아이들한테 이런 장면을 보여주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같은 질문을 들어도 답을 못할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 격 작품으로,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버즈 라이트이어의 모험을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의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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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는 디즈니·픽사 작품 중에선 최초로 동성 커플의 키스신을 담아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제작 과정에서 해당 장면에 대한 삭제 논의가 있었지만 픽사 내부 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 중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4개국이 해당 장면을 문제로 삼으며 상영 금지 조치를 내렸고, 싱가포르는 이 영화의 등급을 15세 이상 관람가로 올리기도 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 '버즈 라이트이어'의 프로듀서 갤린 서스먼은 "여성 비행사 알리샤 호손이 동성 아내와 짧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주인공 버즈가 자신의 선택으로 놓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극 중 중요한 장치"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스눕독 SNS,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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