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아내 공개…“무명시절 1년간 교제했던 전 연인”

민성기 2025. 8.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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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이혼과 재연 사연과 함께 새로운 가족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9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김병만이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9월 김병만과 결혼을 앞둔 현 아내에 대해 김병만은 "무명 시절이었던 2006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던, 헤어진 연인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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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의 이혼과 재연 사연과 함께 새로운 가족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9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김병만이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이날 김병만은 인생의 구세주가 되어준 가족들을 소개했다.

김병만은 “방송에 안 나오니 ‘자숙 중’이냐는 말이 많았다. 사실 정신적 요양도 하고, 새 출발 준비를 하다 오랜만에 복귀한 것”이라며 했다.

그는 과거 전처와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경제권을 모두 맡겼지만 카드가 한도 초과됐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심지어 제가 척추가 부러져 미국 병원에 있을 때도 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이혼을 미루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가난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웠다. 다시는 어머니를 식당일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걸 지키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결국 그는 “방송 안 해도 좋으니 소송하자”는 결심 끝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병만은 인생의 구세주가 된 가족들을 공개했다.

김병만의 첫째 딸 ‘짱이’와 둘째 아들 ‘똑이’가 화면에 등장했고, 김병만은 아내를 닮아 키가 큰 첫째를 보며 “사람들이 ‘생각보다 큰 애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딸이 큰 것이 아니라 제가 작은 것”이라고 폭소했다. 반면, 둘째 똑이는 아빠를 닮아 아직 아기인데도 갈라진 근육과 더불어 엄청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수영장에서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김병만과 이를 바라보는 아내도 공개됐다.

이어 두 사람은 동반 인터뷰에 나섰다. 9월 김병만과 결혼을 앞둔 현 아내에 대해 김병만은 “무명 시절이었던 2006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던, 헤어진 연인이었다”고 소개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저는 그때 김병만이 개그맨인 줄 몰랐었다. 오빠가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서”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김병만의 일이 바빠지자 점차 서로 소홀해졌고, 당시 김병만은 4년 뒤를 기약하며 “그때는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저 때문에 이 사람이 결혼에 대한 부담을 가지나 싶어서 연락을 피하고, 멀어지게 됐다”고 당시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병만을 본 그의 어머니가 부탁을 하면서 인연이 다시 이어졌다.

김병만은 “(아내와 재회했을 때) 솔직히 그냥 안기고 싶었다. 이 사람은 저에게 ‘집사람’이 아니라 ’집‘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병만의 애정 어린 고백에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도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은 “50살에 신혼여행이 뭐가 설레겠냐 싶었는데, 설렌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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