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안정적 주거… 기업형 민간임대 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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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세제 부담이 덜한 민간 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장 10년(공공지원)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이 높고 전세 사기 우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4년(2+2) 거주가 보장되는 전세 형태보다 장기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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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용인…’ 내달 공급
용인경전철 인접해 이용 편리
현대건설, 대전서 입주자 모집
제일건설, 김해 440가구 예정


6·27 대출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세제 부담이 덜한 민간 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최장 10년(공공지원)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이 높고 전세 사기 우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선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활성화될 필요성이 높다는 견해도 나온다. 개인 간 임대인 전세는 비자발적 퇴거 등 주거 불안정성과 시장 변동성이 높고, 공공임대 공급은 정부 재정에 한계가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중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195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인접해 있다. 수인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 인근의 세종 포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에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위쪽에는 용인역삼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올 하반기에는 대전과 경남 김해시 등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대전에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3·5단지의 민간임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서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앞서 4월 서울 용산구에서 공급된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도 217가구 모집에 약 2만 건이 몰리며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입주자를 모집한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민간임대주택은 220가구가 사흘 만에 계약을 마쳤다.
최근 몇 년 새 1∼2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1916만 가구 중 ‘임차 가구’는 44%(884만 가구)다. 이 중 전·월세 등 개인 간 임대가 624만 가구, 공공임대가 186만 가구, 기업형 임대가 34만 가구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4년(2+2) 거주가 보장되는 전세 형태보다 장기간 안정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있어 전세 사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전세 사기 위험 없이 원하는 만큼 오래 거주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이 운영하는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다양한 주거 편의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세제상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기 때문이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6·27 대출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됐거나 일반 주택 구입이 부담스러워진 실수요자들에게는 비교적 유연한 민간임대주택의 매력도가 높아진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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