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T 목표가↑…"가입자 증가효과 3분기 온전히 누릴 것"

배영경 2025. 8.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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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6일 KT가 3분기에 가입자 증가 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2분기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KT 5세대 이동통신(5G) 휴대전화 가입자가 직전 분기보다 3%(약 31만명)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과 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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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KT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KB증권은 26일 KT가 3분기에 가입자 증가 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2분기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KT 5세대 이동통신(5G) 휴대전화 가입자가 직전 분기보다 3%(약 31만명)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과 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이 가입자 증가 효과가 실적에 통째로 인식되면서 매출액과 이익 개선 폭을 키울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을 5천571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업 간 거래(B2B)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도 대기업과 정보기술(IT)기업을 대상으로 대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단순히 계획을 언급하던 수준을 넘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일회성 비용 측면에서도 실적에 우호적인 여건이다.

김 연구원은 "KT는 통상 2분기나 3분기에 임금·단체협약의 영향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데 올해 임단협 결과는 기본급 3% 인상에 일시금 300만원 지급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라며 "작년보다 전체 직원 수도 감소한 만큼 전체 일회성 인건비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말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대전 인제개발원 프로젝트가 100% 분양 완료돼 부동산 개발도 여전히 KT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작용 중"이라고 평가했다.

KT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5만5천100원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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