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대표팀 복귀 꿈꾸던 네이마르 ‘아웃’···지난주 훈련서 부상, 히샬리송 공격 이끈다

양승남 기자 2025. 8.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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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18일 바스쿠 다가마전 0-6 대패 뒤 그라운드에 앉아 울고 있다. 433 SNS



브라질 대표팀 복귀가 예상됐던 네이마르(33·산투스)가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카를로 안첼로티(66·이탈리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발표한 선수 명단에서 또다시 네이마르를 제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축구협회(CFB) 본부에서 오는 9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7~18차전에 대비한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7승 4무 5패(승점 25)로 3위에 랭크된 브라질은 9월 5일 칠레, 11일 볼리비아와 17, 18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지난 6월 남미예선 15~16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기고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어 남은 17~18차전 결과에 상관 없이 2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했다.

10개국이 풀리그로 펼치는 남미예선에선 상위 6개 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로써 브라질은 1930년 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모든 월드컵 본선 무대에 빠짐없이 출전한 유일한 팀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26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당초 9월 남미예선에서 네이마르가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선정한 예비 명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된 게 확인됐다. 네이마르도 2년 만의 대표팀 복귀에 의욕을 보이며 최근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지난주 훈련에서 근육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시킬 것 17~18차전을 네이마르 없이 치르기로 했다.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발탁되지 못한 가운데 지난달 승부조작 혐의에서 벗어난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를 호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치는 히샬리송(토트넘)과 주앙 페드로(첼시) 등이 하피냐(바르셀로나)와 함께 브라질 공격을 이끈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5경기를 뛴 파케타는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에는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

토트넘 히샬리송. Getty Images코리아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지난주에 작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다. 코칭스태프, 브라질 국가대표팀, 그리고 브라질 팬들까지 모두가 네이마르를 알고 있다. 다른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네이마르도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두 경기는 예선 마지막 경기이며, 우리는 이 예선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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