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밀착하는 한미···美 항공기 103대, LNG 年330만 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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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구매 계약을 쏟아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 토탈에너지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연 330만 톤씩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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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NG도 장기 도입···연 수입량 7% 규모
조선·원자력 협력도···농축 시설에 직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구매 계약을 쏟아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신규 도입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8년부터 10년 동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간 330만 톤 수입하는 중장기 계약을 맺었다. 조선 및 원자력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서 이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임석 하에 양국 기업인들이 총 11건의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 총 16명의 한국 기업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가했다.
이날 체결된 MOU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매 건이다. 대한항공은 362억 달러(약 50조 4000억 원)를 들여 보잉으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약 19조 1000억 원) 규모의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3월 깜짝 발표했던 보잉 항공기 50대 구입 및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 구매 건과는 별도의 추가 계약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단일 계약이다. 대한항공 한 곳에서만 약 500억 달러의 구매 계약이 나온 것이다.
미국산 에너지 도입 계획도 나왔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 토탈에너지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연 330만 톤씩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 등으로부터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총 LNG 수입량(약 4630만 톤)의 7.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한미 조선·원자력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은 미국의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MOU에 서명했다. 이 펀드는 미국과 동맹국의 조선업·해양 역량을 재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 에너지(X-energy), 아마존 웹서비스와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투자 및 시장확대를 함께 하자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에 투자하는 내용의 MOU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려아연은 2028년 게르마늄 상업생산을 시작한 직후부터 글로벌 방산 기업인 록히드 마틴에 게르마늄을 장기 공급하기로 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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