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식·회사채 발행액 28조2000억원…전월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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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등 공모발행액이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4조8135억원으로,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1배 넘게 늘었다.
회사채의 경우 금융채 발행은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든 23조434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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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지난달 주식·회사채 등 공모발행액이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덕분에 주식 공모 발행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7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총 28조2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조2943억원(17.9%)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4조8135억원으로,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1배 넘게 늘었다. 7월 중 IPO는 총 10건이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 대어로 꼽힌 대한조선이 약 4000억원 규모의 IPO를 진행하면서 전체 발행액은 6299억원으로 조사됐다.
유상증자는 총 8건으로, 발행 규모는 4조1836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조9188억원), 포스코퓨처엠(1조1070억원) 등 타법인취득 목적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지며 전체 발행액이 크게 늘었다.
회사채의 경우 금융채 발행은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든 23조4349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채는 2조978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1%(4480억원) 감소했다. 자금 용도로는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이 57.2%에서 93.0%로 높아졌으며 운영 및 시설 목적 발행 비중은 각각 33.5%에서 7.0%, 9.3%에서 0%로 감소했다.
신용 등급별로 보면 A등급 회사채 발행 비중은 증가했지만, AA등급 이상 및 BBB등급 이하 회사채 비중은 줄었다. 지난달 AA등급 이상, A등급, BBB등급 이하 일반회사채 비중은 각각 44.9%, 49.6%, 5.4%다.
금융채는 금융지주채, 은행채, 기타금융채 모두 늘면서 전월 대비 11.5% 늘어난 19조3619억원으로 집계됐다.
ABS 발행은 총 32건으로, 발행액은 전월 대비 60.4% 감소한 1조950억원으로 나타났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각각 46조4985억원, 92조3669억원을 기록하며 총 138조8654억원으로, 직전 달 대비 각각 18.9%, 10.3% 늘었다.
7월 말 기준 CP 잔액은 223조2777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4%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75조1811억원으로 5.2% 줄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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