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양국이 윈윈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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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첫 미국 방문 계기에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참석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기여했듯, 세계 최고 제조업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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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 발표
[미국(워싱턴DC)=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첫 미국 방문 계기에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에 참석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 현대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16명의 국내 주요 기업인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기여했듯, 세계 최고 제조업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원전 등 전략산업과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협력을 고도화하고, 전략적 투자와 구매를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조선 협력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75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 해군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은 승리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만이 생산 가능한 쇄빙 LNG 운반선을 언급하며 “쇄빙선이 얼음을 깨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듯, 양국 기업들이 기존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장과 협력 기회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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