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신흥강자’ 에이피알 평균급여, 경쟁 기업 넘어섰다

김성훈 기자 2025. 8. 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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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업계의 올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역대 최대 반기 성과를 거둔 에이피알의 직원 수와 급여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620명으로 1년 전(498명)보다 24.5%(122명) 증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한 아모레퍼시픽도 직원 수와 상반기 급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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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본사. 뉴시스

K-뷰티 업계의 올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역대 최대 반기 성과를 거둔 에이피알의 직원 수와 급여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각 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지난 2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620명으로 1년 전(498명)보다 24.5%(122명) 증가했다.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도 7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700만 원) 대비 51% 늘었다.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뷰티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 급성장을 거두며 직원 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88년생인 김병훈 창업 대표가 이끄는 에이피알의 1인 평균 급여액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경쟁 뷰티업계 대표 기업보다 많은 수준이다. 상여 지급, 주가 상승 등에 일부 임원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으로 상반기에만 170억 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277억 원으로 111% 늘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한 아모레퍼시픽도 직원 수와 상반기 급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말 직원 수는 4726명으로 1년 전 4710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 평균 급여액은 48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약 25%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1조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37억 원으로 1673% 급증했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직원 수가 줄거나 급여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직원 수가 소폭 줄었으나 상반기 급여는 늘었다. 2분기 말 직원 수는 43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명 감소했다. 1인 평균 급여액은 올해 2분기 기준 45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200만 원)보다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49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애경산업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9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3명)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1인 평균 급여액은 340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애경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36.1% 감소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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