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에이티즈, '마의 7년' 벽 넘었다…완전체로 '함께 더 높이'[초점S]

정혜원 기자 2025. 8.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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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모로우바이투게더(위), 에이티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많은 대형 그룹들이 '마의 7년'의 벽을 깨고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K팝 아이돌들에게는 '마의 7년'이라는 단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명시된 최대 전속계약 기간 7년으로 인해, 데뷔 후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인 7년차는 해체 또는 재계약 여부가 갈리는 시기다.

7년을 채우거나, 혹은 7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해체 혹은 멤버의 팀 탈퇴 등을 맞이하는 그룹들도 적지 않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들은 '완전체 재계약'을 선택해 '롱런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 빅히트 뮤직

2019년 3월 데뷔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2일 일찌감치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리더 수빈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액트: 투모로우' 첫 공연에서 손편지를 읽으며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빈은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라며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다섯 멤버는 '함께해 준 모아(공식 팬덤명)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신보는 발매 당일에만 총 142만 8097장 판매, 첫날 판매량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는 전작 초동(발매 일주일 간 판매량) 157만 9339장에 버금가는 판매량으로 이들의 끝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연속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고, 이 가운데 완전체 재계약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들의 더 높은 도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에이티즈. 제공| KQ엔터테인먼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전에도 2018년 데뷔해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에이티즈는 KQ엔터테인먼트와, 아이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에이티즈는 재계약 기간에 대해 무려 7년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에이티즈는 현 소속사와 함께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기록을 이어왔기에, 더욱 큰 믿음을 갖고 7년이라는 긴 시간의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21년 7번째 미니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 2023년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같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11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2'로는 두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월 발매한 12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하며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아이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수상 소감에서 '전원 재계약'을 발표했다. 당시 리더 전소연은 "제가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더니, 아이들이 이제 끝났다거나 그런 기사가 많이 나는데 저희 5명이 저 혼자가 아니라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다 이야기를 하고 왔고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섯 명 다같이 맞습니다"라고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아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8번째 미니앨범 '위 아'로 초동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4연속 밀리언셀러가 되는 등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 아이들.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이들에 앞서 2017년 데뷔해 지난해 7주년을 맞이했던 스트레이 키즈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11개월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개최, 27개의 스타디움 중 13곳에서 최초, 최고, 최다 성과를 이뤘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발매한 미니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 '합'까지 6개 작품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이는 '빌보드 200' 차트 개설 69년 역사 이래 최초 기록이다.

최근 재계약에 성공한 4개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아이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팬덤의 규모가 크기에, '마의 7년'이라는 벽을 뛰어넘어 그룹 활동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욱 이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K팝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들이 '7년의 벽'을 넘어 더 오랜 시간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써내려갈 기록들에 기대가 커진다. 특히 이들이 보여준 '완전체 재계약'이라는 사례가 앞으로 많은 아이돌들에게도 중요한 선례가 될 을 모은다.

▲ 스트레이키즈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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