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주역' 보니페이스, 충격의 메디컬 테스트 탈락… AC 밀란 이적 무산

진병권 기자 2025. 8.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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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보니페이스, AC 밀란 이적 앞두고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
AC 밀란, 보니페이스 영입 철회 후 급하게 대체자 물색 중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빅터 보니페이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AC 밀란 이적이 무산됐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5일(한국 시각), "AC 밀란이 보니페이스 영입을 최종적으로 철회했다. 보니페이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C 밀란과 레버쿠젠은 500만 유로(한화 약 81억 원)의 임대료와 2400만 유로(한화 약 389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에 합의했지만,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AC 밀란의 유일한 전문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무산은 두 구단에게 큰 타격이다. AC 밀란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제외하면 전문 스트라이커가 전무하다. SSC 바리와의 코파 이탈리아 1R에서는 크리스천 풀리식과 하파엘 레앙을, US 크레모네세와의 세리에 A 개막전에서는 풀리식과 히메네스를 투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풀리식과 레앙은 윙포워드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다행히 2부 리그 구단인 바리를 상대로는 2-0으로 승리했지만, 크레모네세를 상대로는 1-2로 패배했다. 크레모네세는 승격팀으로, AC 밀란과는 전력 차이가 크다. 풀리식을 파트너로 둔 히메네스가 부진하며 홈 첫 경기부터 아쉬움을 삼켰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서의 첫 시즌부터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34경기에 출전해 21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인해 3개월 가량 결장했지만, 리그에서 14골 8도움과 UEFA 유로파 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적은 출전 시간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보니페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DFB 포칼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무패 우승의 주역에서 후보 스트라이커로 전락한 보니페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2024-25시즌, 보니페이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득점도 11득점으로 2023-24시즌에 비해 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사이 특급 조커였던 파트리크 시크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거듭났고, 보니페이스는 후보 스트라이커로 전락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36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고, AC 밀란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고 만 것이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보니페이스의 오른쪽 무릎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페이스는 과거에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며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AC 밀란은 보니페이스 영입 실패 직후 대체자 영입에 급하게 나섰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AC 밀란은 콘라드 하더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 CP와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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