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기감각 떨어졌다고 본 홍명보 감독, 미국서 뛰는 정상빈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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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조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요소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뒤 최정예 멤버로 선발된 이번 대표팀에서 황희찬 이름은 빠졌다.
지난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유럽파 대부분이 합류했지만 그동안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황희찬은 홍 감독 선택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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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홍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세인트루이스)를 대신 선택했다. 정상빈은 이번 A매치가 열리는 미국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현지 상황에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는데다가 최근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빈은 2021년 6월 이후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홍 감독은 “올 시즌 이적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미국 원정길에 직접 점검해보려 한다”며 “최종 예선을 치르며 검증된 선수 일부가 제외되기도 했지만 언제든 부를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에서 미국을 상대한 뒤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주에서 멕시코를 만난다. 이번 일정에서 미국과 멕시코는 일본도 상대할 예정이어서 한일 두 나라 기량에 대한 간접비교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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