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미국산 고기 제주산이라 속여 판 음식점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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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간 포르투갈 원산지의 삼겹살을 제주산 수육 등으로 판매한 제주도 내 음식점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관광지 및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축산물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총 17곳의 음식점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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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간 포르투갈 원산지의 삼겹살을 제주산 수육 등으로 판매한 제주도 내 음식점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관광지 및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축산물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총 17곳의 음식점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A 식당은 최근 2∼3년간 포르투갈산 삼겹살 2251.56㎏(위반 금액 2340만 원)의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수육 등으로 판매했다.
B 식당은 미국산 소고기 차돌박이 1093.6㎏(위반 금액 2180만 원 가량)을 감자탕 등으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등 여러 품목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음식점도 있었다.
제주지원은 이들 업체를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제주지원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업체, 축산물 이력 표시를 위반한 유통업체 13곳을 적발해 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부정 유통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12건(3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8건(21.6%), 오리고기 2건(5.4%), 닭고기·흑염소고기 각 1건(5.4%) 순이다.
제주지원은 여름 휴가철 육류 수요 증가와 음식점 배달앱 등 온라인 통신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제주에서 부정 유통으로 적발된 업체는 원산지 표시 48건, 축산물 이력제 위반 4건으로 총 52건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적발된 34건 대비 52.9% 증가했다.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부정 유통 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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