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韓기독교 수사' 언급…"사실 확인중"

김유성 2025. 8. 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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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정서명 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기독교계 수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 당국의 교회 대상 수사와 관련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기독교계 원로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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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명 후 "나쁜 얘기 들었다"라고 답해
김장환 목사 등 압수수색 의미하는 듯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정서명 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기독교계 수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 당국의 교회 대상 수사와 관련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그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쁜 얘기를 들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며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극동방송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압수수색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기독교계 원로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도 포함됐다.

특검은 김 목사와 이 목사 등 보수 기독교계 원로 인사들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통로가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2023년 7월 채해병 사망 후 임 전 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에 포함됐다가 제외되는 과정에 이들이 관여했을 수 있다는 추정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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