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옌스 카스트로프(오른쪽)와 어머니 안수연씨./카스트로프 인스타그램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에 뽑혔다. 카스트로프는 25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7일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10일 테네시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독일 2부 뉘른베르크에서 4시즌 동안 7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 25일 함부르크를 상대로 후반 교체로 들어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주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라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중원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