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韓 국대 최초 발탁' 카스트로프의 역할은? "파이터적 성향 강해...황인범·박용우와 다른 유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 최초로 외국 태생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 발탁 이유에 대해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경험 쌓으며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한국 대표팀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신문로)]
옌스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 최초로 외국 태생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기자회견실에서 9월 친선경기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후 10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 소집 후 출국 예정이다.
이번 9월 소집에는 드디어 카스트로프가 최초 발탁됐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독일, 한국 국적을 가진 이중 국적자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뒤셀도르프 유스팀과 쾰른 유스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일찍부터 주목받은 유망주였기 때문에 U-16팀부터 U-20팀까지 독일 연령별 대표팀 경력을 두루 가졌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유스 시절에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는데 2021-22시즌 뉘른베르크에 합류한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좌우 풀백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형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뉘른베르크에서 네 시즌간 활약했고 분데스리가 2부에서 92경기 7골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면서 지난 24일 분데스리가 1부 데뷔전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카스트로프를 관찰해왔다. 카스트로프 역시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 승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일 국제축구연맹(FIFA) 협회 변경 플랫폼에서 카스트로프가 독일축구협회(DFB) 소속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소속으로 변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승선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외국 태생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 발탁 이유에 대해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경험 쌓으며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한국 대표팀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소집으로 대표팀 문화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길 기대한다. 열정이 장점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는 다른 역할의 활약을 기대헀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3선 중앙 미드필더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선수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 등이 있지만 카스트로프는 굉장히 파이터적 성향을 갖고 있다. 지금 3선 선수들과는 유형이 좀 다르다. 그런 점들이 대표팀에 장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