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속’ 강원 연금 수급자 3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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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연금 수급자가 3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보다 고령화율이 높은 강원도에서 연금 수급자 증가 속도도 빠르다는 분석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연금통계 결과를 보면 2023년 기준 강원 지역 연금 수급자는 3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연금 수급자 수는 2021년 2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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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가입자 수 소폭 하락 ‘눈길’

강원 지역 연금 수급자가 3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보다 고령화율이 높은 강원도에서 연금 수급자 증가 속도도 빠르다는 분석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연금통계 결과를 보면 2023년 기준 강원 지역 연금 수급자는 3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31만명) 대비 1만7000여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연금 수급 대상인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 수(35만7000명) 중 수급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키는 수급률은 91.7%를 기록했다.
고령화 시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강원도의 연금 수급자 수와 수급률은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 연금 수급자 수는 2021년 29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32만3000명)의 91.0%가 연금을 수급한 것이다. 이후 2022년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34만명)의 91.3%에 달하는 31만명이 연금을 수급했다.
월평균 수급액도 꾸준히 늘었다. 강원도 내 연금 월평균 수급금액은 2021년 60만9000원에서 2022년 65만1000원(+4만2000원)으로 훌쩍 뛰었고, 2023년 70만4000원(+5만3000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최근 3년간 전국 평균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2021년 60만원, 2022년 65만원, 2023년 6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실제 노후 생활에 필요한 금액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인 기준 노후 최소 생활비는 136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했을 때 강원도 월평균 수급액(70만4000원)은 51%에 불과한 수준이다.
수급자 수·수급액과 달리 연금 가입자 수는 소폭 하락했다. 강원도 내 연금 가입자는 2021년 64만8000명에서 2022년 65만1000명(+3000명)으로 늘었으나 2023년 64만5000명(-6000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신규 가입 대상이 줄어들고, 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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