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 대통령 회담 직전 “한국서 숙청이나 혁명 일어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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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트럼프는 2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혹은 혁명 같다. 우리는 그런 것을 용납할 수 없고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플린도 엑스에 "한국 대선의 부정선거는 중국 공산당에만 이로울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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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상황 등 겨냥한 발언인 듯
마가 진영, 한국 부정선거 주장 펼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트럼프는 2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 혹은 혁명 같다. 우리는 그런 것을 용납할 수 없고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백악관에서 오늘 새로운 대통령을 본다. 이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자신이 관련한 주장를 제기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트럼프가 이를 통해 무엇을 지칭하는 지를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 역시 객관적 사실이 아닌 그의 견해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 특검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는 쿠데타 혐의로 재판 중인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르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브라질 정부가 그를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는 한국의 6.3 대선 이후 부정선거 등을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에 영향력이 큰 마가 진영의 인플러언서 로라 루머는 한국의 대선 당일인 6월3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장악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도 “한국은 망했다”란 글을 올렸다.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플린도 엑스에 “한국 대선의 부정선거는 중국 공산당에만 이로울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을 좀 해봐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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