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계엄 때 검사 파견’ 정조준… 박성재·심우정 동시 압수수색 [3대 특검]
朴 자택·법무부·대검·서울구치소 등
沈 휴대전화도 대상… 자택은 빠져
영장에 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적시
沈,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혐의도
‘내란 방조’ 韓, 27일 구속영장심사
김건희, 구속 후 4차 조사서도 침묵
특검, 27일 오전 10시 재출석 통보

압수수색 영장엔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은 지난해 계엄 당시 대검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눈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선상에 올랐다.

심 전 총장의 경우 법원의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일로 고발된 바 있는데, 특검은 이 고발 건 역시 들여다보고 있다.
한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김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구속 후 네 번째, 전씨는 첫 특검 조사다.

전씨는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날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자금줄’로 알려진 통일교 관련 기관 관계자들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김씨에게 27일 오전 10시 재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김씨 구속기한이 31일인 만큼 29일쯤 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일단 김씨 구속영장에 적시한 3대 의혹으로 기소한 뒤 다른 의혹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김씨를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김씨에게 일명 ‘나토 3종 세트’ 귀금속을 선물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특검에 자수서를 낸 날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이 회장 측과 조사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영·박아름·변세현·최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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