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2연패 후폭풍, 역대급 순위 경쟁의 변수는?

하무림 2025. 8. 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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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프로야구 롯데가 12연패에 빠지는 등 크게 부진한 사이 가을야구 경쟁이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8위까지도 3위 자리를 바라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순위 싸움을 가를 결정적인 변수를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NC 데이비슨의 뜬 공이 마운드 근처에 높이 떠오르자, 롯데 3루수 박찬형이 우왕좌왕하다 어이없이 놓치는 장면입니다.

나승엽의 실책, 여기에 홈에 던져야 할 타구를 황당하게 1루에 던진 노진혁까지.

'8월에 치고 올라간다!' 일명 8치올이란 말이 무색하게 롯데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8월 초 3위였던 순위가 어느덧 공동 4위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3위부터 8위까지의 승차가 단 3경기 반밖에 나지 않는 대혼전의 장이 열렸습니다.

8월 최다 20개의 실책을 쏟아낸 롯데에 이어 2위 KIA 역시 월간 승률 3할대로 추락 중입니다.

특히 키움전 9회 말 역전 기회에서 2루 주자 박정우가 김태군의 직선타 때 황당한 끝내기 아웃을 당하는 주루 실수까지 범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엔 성공했지만 3위 SSG와 7위 삼성 역시 치명적인 실수가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최지훈의 천금같은 안타가 터진 상황, 하지만 2루 주자 안상현은 3루에 멈췄고, 타자 주자의 무리한 주루와 함께 득점을 해야 할 상황에서 한화 중계 플레이에 런다운 아웃 당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삼성 간판 타자 구자욱 역시 아웃 카운트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달리다 아웃돼 팀의 패배로 연결되는 등 뜻밖의 상황에서 속출하고 있는 황당 실수가 가을 야구 티켓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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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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