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쿠스코 여행 '고산증 유의'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신비로운 잉카 문명으로 잘 알려진 페루 마추픽추와 쿠스코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 지역은 해발고도가 최고 3천8백 미터까지 높아져 고산증 위험이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고산증 증세가 심각해지면 실제로 숨지는 사례도 있다고요?
[박태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우리 관광객 2명이 고산증 증세로 숨졌고 지난 6월에도 아르헨티나 관광객이 같은 증세로 사망했습니다.
고산증은 적응 과정 없이 낮은 지대에서 높은 지대로 올라갈 경우 저기압과 저산소 상태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데요.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구토, 식욕감퇴,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발해 고지대에 바로 도착하는 경우에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가 더해져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누적된 피로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네요.
그렇다면 고산증 증세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또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박태영 사무관]
네, 무엇보다 고지대에서는 과도한 활동을 자제하고 여유롭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담배나 술, 수면제 등 호흡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식사는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예방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용해 수시로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고산증세가 심해진다면 곧바로 저지대로 이동해 치료를 받거나 휴식을 취하시고,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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