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뒤 첫 한미정상회담…주요 의제는?
[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약 네 시간 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이 회담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관세 등 통상과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워싱턴을 연결해서 이번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우선, 회담 시간이 예정보다 조금 미뤄진 거죠?
[기자]
네,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이 낮 12시 15분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26일) 새벽 1시 15분경입니다.
당초 일정보다 1시간가량 순연된 겁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는 이 대통령을 직접 맞을 예정이고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30분간 정상회담을 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양쪽으로 앉아 모두 발언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 모습은 모두 생중계됩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백악관 캐비닛룸으로 옮겨 오찬을 겸한 회담을 비공개로 이어갑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회의를 하는 곳인데 우리 측 배석자들이 참석하는만큼 사실상 확대 정상회담으로 진행될거로 보입니다.
회담 결과가 어떤 식으로 발표될지는 미정인데, 양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일정은 아직 발표된 게 없습니다.
[앵커]
두 정상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제를 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3,500억 달러, 우리 돈 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기금 구체화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국에서 관세 협상이 한국에 유리하게 타결됐다는 여론도 있는 만큼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가 다시 불거질 수도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 '동맹 현대화' 관련 논의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맞물려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습니다.
관세 협상에 이어 안보 청구서가 대거 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심도 있게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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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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