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혼혈' 카스트로프 첫 발탁‥"굉장한 파이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명단엔 독일 태생의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강한 압박과 투지가 강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걸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월드컵 모의고사 격인 미국·멕시코와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대표팀 합류 가능성만 점쳐졌던 독일 태생 혼혈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젊지만 이미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해 온 선수입니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22살의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2022년부터 분데스리가 2부에서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엔 1부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해 오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홍 감독이 유럽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보며 눈독을 들여온 가운데, 최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옮기면서 태극마크가 현실이 됐습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투쟁심과 적극적인 압박은 팀 동료들도 인정하는 강점입니다.
"<누가 제일 먼저 퇴장 당할까요?> 옌스! 옌스! 옌스! 그는 아주 공격적이에요."
[옌스 카스트로프] "그럼 저도 저를 뽑아야겠네요."
대표팀의 취약 포지션인 만큼 홍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굉장히 '파이터(투지 넘치는)'적인 성향의 선수고요. 아주 거칠게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들과는) 조금 유형이 다른‥"
최근 출전 기회가 줄어든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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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908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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