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끊었지만..." 벼랑 끝 '가을야구

이민재 2025. 8. 25. 20: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길고 긴 12연패의 고리를 끊어냈습니다.

주말동안 이어진 NC다이노스와의 낙동강더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7-5 대승을 거둔 것인데요.

3위 SSG부터 6위 NC, 7위 삼성까지 격차는 단 2게임밖에 나지 않아,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터져나온 레이예스의 쓰리런 홈런!

롯데자이언츠가 12연패 고리를 끊어내는 시작점이였습니다.

{레이예스, 시원하게 돌렸어요! 타구 뻗어갑니다! 넘어갔습니다! 선제 쓰리런 홈런! 빅터 레이예스!"}

잠자던 롯데의 타석이 폭발하며 16안타 1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리그 4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노란/롯데자이언츠 팬/"오랫동안 지고 있어서 엄청 기다렸던 승리인데, 점수차도 많이 나게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3위 SSG부터 7위 삼성의 격차는 불과 2게임, 언제든 가을야구 진출권 순위가 급변할 수 있는 상황.

문제는 롯데가 올해도 후반기 타격부진이라는 고질병을 앓고있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롯데는 팀홈런 꼴찌, 팀내 홈런 1위 레이예스 마저도 전체 20위 안에 들지 못할 정도로 장타력이 부족해 갈 길은 멉니다."

{이광길/KNN 프로야구 해설위원/"롯데가 예전에는 강민호도 있었고, 이대호도 있었고 중장거리*장거리 타자도 있었어요. (지금은) 중장거리를 칠 수 있는 전준우나 윤동희 이런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져가지 못하는 게 롯데 공격의 약점이죠."}

다행히 중심타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팀내 중*장거리 타자의 필요성에 따라 윤동희*나승엽 등 선수들도 스윙을 바꾸는 등 새로운 타격 스타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KBO리그에서 11연패를 한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12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온 롯데가 새 역사를 쓰며 8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롯데와 NC 모두에게 이번주 경기는 더 없이 중요합니다.

롯데는 공동 4위 KT와 사직에서, NC는 1위 LG와 창원에서 홈 3연전을 펼칠 예정이라 그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진출 여부의 향방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이민재 기자(mash@knn.co.kr)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부산) 051-850-9000 / (경남) 055-283-0505
▷ 제보 이메일 jebo@knn.co.kr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Copyright © KN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