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트럼프가 도울 것" 윤 어게인, 매번 기대했지만…
[기자]
<"백악관도 윤어게인?">
이제 몇 시간 후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죠. 전 국민적인 관심사이다 보니까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이런 불법내란 사태가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건데요. 당장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유명하죠.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어떤 모양으로 할 것인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가혹한 정치보복성 인권탄압의 모습을 회담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이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앵커]
신평 변호사 얼마 전에도 미국이 나서달라고 비슷한 주장하지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평 변호사는 지난달 말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뒤에 윤 전 대통령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권탄압을 당하고 있다, 미국이 나서달라 이렇게 얘기해서 어떤 미국에 내정 간섭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게 아니냐 이런 논란이 나온다고 저희가 전해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윤어게인 세력의 또 핵심 인물이 있죠. 전한길 씨도 비슷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전한길 / 유튜버 (지난 22일 / 출처 : 유튜브 '전한길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트럼프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리얼리 어드마이어(really admire), 나는 진실로 윤석열을 존경한다 그랬어요. 리얼리 어드마이어.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어떻게 돼 있죠, 지금? 구치소에 갇혀서 인권유린 당하고 있죠. (트럼프가) 존경하는 대통령이 있었는데 어디 갔지? 어, 구치소에 갇혀있대, 인권유린 당한대. 그러면 이재명 누구냐라고 물을 거 아니야.]
[앵커]
'윤어게인' 주장하는 쪽에서는 탄핵 정국 때부터 줄기차게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구해 줄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잖아요. 그들 입장에서는 기대를 할 수 있겠지만, 실현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어게인 세력의 기대와 달리 그동안 트럼프 정부는 탄핵 정국에서 좀 다른 행보를 보여왔는데, 몇 가지 대표적인 걸 가져와 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을 구하려고 항공모함을 보낼 것이라고 얘기를 해 왔지만, 정작 보내지 않았었죠. 그리고 또 미국이 이재명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달 말이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식적으로 당선 축하 인사를 올렸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미국에 입국하자마자 미국 측에서 체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 시간으로 오늘(25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입국했고 아무 탈 없이 입국을 했고 방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이런 탄핵과 구속 사태에 대해서 거론될 것이라는 윤어게인 측의 기대감. 제대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고요. 참고로 제가 신평 변호사한테 직접 좀 확인을 해 봤더니 본인도 분명히 회담에서 거론될 것이라는 확신이 아니라 그러지 않겠느냐 정도의 추측이다라고 추가 설명을 내놨습니다.
[앵커]
몇 시간 뒤를 지켜보면 결론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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