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저서 SNS 홍보에 표절 논란까지…최교진 “청문회서 설명”

정연욱 2025. 8. 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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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최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문 무단 인용에 이어 교육감 재직 당시 SNS에 딸의 저서를 홍보했다는 논란이 추가로 불거졌는데, 최 교육감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2015년 12월 SNS에 올린 글입니다.

딸이 공저자로 참여한 신간 서적을 소개하면서, "꼭 구입해서 함께 읽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현직 교육감의 추천 글에 당시 현직 교사는 "저희 학교에도 다섯 권을 비치하겠다"는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최 후보자의 다른 SNS 발언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 참가 사진을 올리면서 욕설로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쓰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된 10월 26일을 희화화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 12월 제출된 최 후보자의 목원대 석사 학위 논문에선 같은 해 2월 신문 기사 내용을 출처 표기도 없이 무단으로 베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최 후보자 측은 "각종 비판들을 잘 살펴보고 있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사과를 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안마다 대응하는 것이 오해를 키울 수 있다"며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논문에 대한 검증은 준비단 차원에서 마쳤다"며 추가 의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정치편향과 막말 논란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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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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