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혼혈 MF 카스트로프 발탁…홍명보호, 9월 A매치 명단 발표

김희국 기자 2025. 8. 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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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의 혼혈 축구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사진)가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기간 미국 원정으로 갖는 미국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 동행할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카스트로프의 이름을 포함했다.

이번 명단 중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는 카스트로프가 유일하며,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윙어 정상빈은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A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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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26명

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의 혼혈 축구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사진)가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기간 미국 원정으로 갖는 미국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 동행할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하며 카스트로프의 이름을 포함했다.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단연 카스트로프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 최초로 우리나라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서 뛴다.

남자 대표팀의 역대 혼혈 선수로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나갔던 수비수 장대일,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수일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출생지가 한국이었다.

FC 쾰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1군 경기에 뛰지 못한 카스트로프는 2022년부터 2부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서 경험을 쌓고 이번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옮겼다. 이달 1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새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분데스리가에도 첫선을 보였다.

이달 초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옮긴 손흥민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합류하지 못했던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번 명단 중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는 카스트로프가 유일하며,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윙어 정상빈은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A대표팀에 합류했다.

다음 달 1일 출국하는 홍명보호는 9월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 축구 국가대표팀 9월 미국·멕시코  친선경기 명단(26명)
골키퍼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변준수(광주)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이명재(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김문환(대전)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이동경(김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손흥민(LAFC)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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