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쉽지 않은 회담 될 것"…백악관 기류 어떻기에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미국 백악관 쪽 기류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도 "쉽지 않은 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인지,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영구 특파원, 백악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1 】 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없습니다.
다만,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일정조율부터 난관이었습니다.
당초 정상회담 일정은 이곳 미국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말이 하루 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상회담이 불투명하다는 소문까지 나왔습니다.
한국이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3500억 달러 투자를 어떤 식으로 문서화하느냐를 놓고 러트닉 상무장관의 과도한 요구가 있었다는 말까지 전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 정상회담 일정은 전날 저녁이 돼서야 확정됐습니다.
세부 일정은 공식 환영식과 양자회담, 양자 오찬 순으로 당초 계획과 비슷하지만,
정상회담 시작 시각이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춰진, 이곳 미국시각 낮 12시부터 시작됩니다.
【 질문2 】 이번 회담을 바라보는 미국 언론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전해주시죠.
【 기자2 】 미국 주요 언론들도 '쉽지 않은 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두 축 모두에서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견제로 확대하려는 만큼, 한국에 더 큰 안보 책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했습니다.
거센 방위비 증액 압박이 예상된다는 전망입니다.
또 미 NBC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기금 구체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다른 관점의 보도도 있었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이름 붙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양성훈 그 래 픽: 김규민
#트럼프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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