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라두카누, US오픈 첫날 무난히 2회전 진출…필리핀·인도네시아 역사적 첫 승

최대영 2025. 8. 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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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021년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을 무난히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필리핀의 2005년생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도 덴마크의 클라라 타우손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2-6 7-6<13-11>)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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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021년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을 무난히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발렌카는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1회전에서 스위스의 리베카 마사로바를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 4강에 그쳤지만 US오픈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회전에서는 러시아의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를 상대한다. 만약 우승할 경우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은퇴) 이후 11년 만의 여자 단식 2연패가 된다.
라두카누 역시 일본의 시바하라 에나를 2-0(6-1 6-2)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2021년 예선부터 돌풍을 일으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2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재니스 젠을 만난다. 젠은 세계 25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를 꺾으며 큰 이변을 연출했다. 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3년 윔블던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22년 만이다.
필리핀의 2005년생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도 덴마크의 클라라 타우손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2-6 7-6<13-11>) 승리를 따냈다. 필리핀 선수로는 1968년 프로 출전이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단식 본선 승리를 기록한 이알라는 1-5로 끌려가던 3세트를 뒤집는 투혼으로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이알라는 “많은 필리핀 팬이 응원을 와준 덕분에 마치 홈 코트 같은 기분을 느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2회전에서 스페인의 크리스티나 북사와 미국의 클레어 류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사진 = UPI, 로이터,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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