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136명 수몰’ 일본 해저탄광서 희생자 추정 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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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당시 희생자 인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은 25일 오후 2시께 혼슈 서부야마구치현 조세이 탄광 사고 현장에서 대퇴부 뼈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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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일본 조세이 해저탄광에서 당시 희생자 인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은 25일 오후 2시께 혼슈 서부야마구치현 조세이 탄광 사고 현장에서 대퇴부 뼈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골 추정 물체는 3점으로 가장 긴 것은 42㎝다. 이들 물체를 찾아낸 한국 잠수사는 야마구치현 지역 방송에 “근처에 3명분의 장화가 떨어져 있다”며 “4명분의 유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기는 모임은 신원 확인 등을 위해 이들 물체를 경찰에 인도했다.
지난해 9월 조세이 탄광에서 수중 조사를 시작한 새기는 모임은 지금까지 인골을 찾지 못했다.
대한불교관음종은 30여 년간 일본에 흩어진 일제강점기 조선인 희생자 유골 환국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를 둘러싼 진상 규명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새기는 모임은 일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정부 차원 조사를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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