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극우 부총리 또 마크롱 저격…"트럼프·푸틴 공격, 낮은 지지율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우크라이나에 가라"고 빈정댄 이탈리아 극우 부총리가 다시금 마크롱 대통령을 저격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전날 자신이 이끄는 정당 동맹(Lega)의 행사장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예민한" 사람이라고 칭한 뒤 파리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yonhap/20250825181913203hxzv.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우크라이나에 가라"고 빈정댄 이탈리아 극우 부총리가 다시금 마크롱 대통령을 저격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전날 자신이 이끄는 정당 동맹(Lega)의 행사장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예민한" 사람이라고 칭한 뒤 파리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제시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수개월 동안 그(마크롱)는 전쟁, 핵우산, 유럽 군대를 반복해 왔다"며 "왜냐하면 마크롱의 국내 지지율이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하루는 트럼프, 하루는 푸틴, 하루는 네타냐후, 하루는 이탈리아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국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들고 있다는 취지다.
살비니 부총리는 불과 며칠 전인 20일 밀라노를 방문한 자리에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군 파병 문제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 "원하면 당신이 직접 가라. 헬멧 쓰고 방탄조끼 입고 총 들고 우크라이나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가 그 이튿날 주프랑스 이탈리아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는데도 도발성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살비니 부총리의 선을 넘는 발언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르몽드는 멜로니 총리가 살비니 부총리를 비판하면 연립정부 분열로 비침과 동시에 프랑스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어 곤란한 처지일 거라고 추정했다.
대신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무 장관이 이날 "외교 정책은 총리와 외무 장관이 결정한다"는 말로 진화를 시도했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심서 고교생들에 '묻지마' 흉기공격…20대 남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당해…"악몽같은 어린이날" | 연합뉴스
- 하천서 물놀이 중 폭발물 발견 신고…"구소련 76㎜ 고폭탄"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부부, 부모 된다…"아기천사 찾아와" | 연합뉴스
- 결혼정보업체에 성혼사실 안 알렸다가…사례금 3배 위약금 폭탄 | 연합뉴스
- 도박 3인방은 사과했는데…음주운전에도 조용히 복귀한 이상영 | 연합뉴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 연합뉴스
- [샷!] 진짜야? 가짜야?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난폭운전 유죄 인정…보호관찰 1년 선고 | 연합뉴스
- '밀당 필요 없어요'…일본인 17% "AI에 사랑 느껴본 적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