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노란봉투법 통과에 움직이는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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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란봉투법 시행은 앞으로 6개월 뒤입니다.
하지만 법 시행 전부터 노조의 압박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청과 교섭을 요구하는 하청업체 노조의 압박이 이미 본격화 됐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오늘(25일)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방금 전 그 결과가 나왔는데요.
김한나 기자, 현대차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요
[기자]
현대차 노조가 오늘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전체 조합원 4만 2천 명 중 3만 6천 명이 찬성하면서 가결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역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됐습니다.
현대제철 하청 노조도 오늘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을 압박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상규 /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장 : 원청이 책임 있게 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의 이번 투쟁은 현대제철이 교섭에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네이버 지회는 모레(27일) 6개 자회사 노동자들과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한화오션 역시 하청 노조로부터 단체 교섭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실적 고공행진을 보이는 SK하이닉스도 노조 달래기에 분주하다고요?
[기자]
성과급 기준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SK하이닉스 노사는 내일(26일)과 모레 이틀간 추가 교섭을 진행합니다.
사측은 전임직 노조와는 내일 오후 2시 청주캠퍼스에서, 기술사무직 노조와는 그 다음 날인 27일 오후 2시 이천캠퍼스에서 추가 교섭에 들어갑니다.
사측은 파업을 막고자 노조 측에 지난 22일 대표자 회의를 요청해 추가 교섭일을 잡았습니다.
당시 회의에는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이 참석했는데 이번 추가 교섭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이번 교섭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노란 봉투법까지 통과되자 사측의 조바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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