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귀멸의 칼날'만?…10월 '연의 편지'→'달려라 하니' 토종 애니 바람 분다 [ST이슈]

김태형 기자 2025. 8.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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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 주말 1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 국내 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관객 수 164만 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는 토종 애니메이션들이 하나둘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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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편지,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포스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 주말 1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재패니메이션'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토종 애니' 바람이 불 전망이다.

지난 22일 국내 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관객 수 164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5일 오후 4시 기준 29만7500명의 예매 관객수를 기록,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 '상현'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렸다. '상현2' 도우마 1차전, '상현6' 카이가쿠전, '상현3' 아카자전까지를 다뤘다. 지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성에서 혈귀들과 사투를 벌이는 '귀살대' 대원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등 주인공 3인방을 비롯해 귀살대 주(柱)들의 화려한 검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무한성의 3D 모습은 마치 그 속을 탐험하는 듯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이를 살리는 배경음악의 조합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는 토종 애니메이션들이 하나둘 관객을 찾는다. 판타지 로맨스 '연의 편지'(감독 김용환)와 '달려라 하니' 첫 공식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감독 허정수)가 그 주인공이다.

조현아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재 당시 '한국판 지브리' 같은 분위기와 힐링되는 그림체로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제작 소식을 알린 뒤 별다른 소식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당초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연기됐다가 2025년 10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리 목소리 역에는 악뮤 이수현이 캐스팅됐으며, OST 가창에도 참여해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초청은 물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다음으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 스타 나애리와 전 금메달리스트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운명을 건 '스트릿 러닝' 경기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985년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1988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려라 하니' 탄생 40주년 기념작이다.

이번 극장판은 하니가 아닌 나애리가 주인공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악역인 줄만 알았던 나애리의 서사를 그려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이던 하니와 나애리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두 캐릭터의 변화하는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홍대, 이태원, 한강 등 대한민국 도심을 배경으로 한 '스트릿 러닝'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이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의 편지'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올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와 관객의 마음을 적실 K-애니메이션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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