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상인들 한 자리에… 경제 활성화 다짐 새긴 ‘경기도 상인의 날’
시장 활성 기여자에 도지사 표창
김 지사 "통큰 세일로 민생 회복"
하반기 추경에 20억 원 증액 추진

"안전한 시장, 깨끗한 시장을 만들고 함께하는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경기도 상인들이 25일 열린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서 3대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에서 열린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자리로,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속 상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구 119만 명이 거주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광주시, 성남시, 광명시, 안양시, 화성시, 군포시 등 31개 시군 지부는 구리·산본 풍물팀의 장단에 맞춰 지역의 특색을 뽐내며 등장했다. 행사 지역인 안산시상인총연합회는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고, 가평군은 '수해복구에 큰 힘을 보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특히, ▶안전한 시장 ▶깨끗한 시장 ▶함께하는 경제 활성화를 3대 비전으로 선포한 도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들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한데 이어 '전통시장 알기 OX 게임'과 체육대회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충환 회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공간을 넘어 지역문화를 담아내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상인들의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과 만나 민생회복 핵심사업인 '통큰 세일' 하반기 행사를 통해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을 늘려서 50억 원을 만들자는 요청을 받았다. 하반기 추경에 20억 원을 증액하도록 하겠다"면서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상인의 날'은 2023년 당시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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