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S&P,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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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000660)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P는 SK하이닉스가 선도적인 HBM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SK하이닉스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4년 0.4배에서 2025년 0.1배로 하락하고 2026년에는 순현금 포지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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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입지 우수…2년간 견조한 실적 예상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000660)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는 이미 수주가 확정된 물량에 기반해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S&P는 SK하이닉스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4년 0.4배에서 2025년 0.1배로 하락하고 2026년에는 순현금 포지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단기적으로 HBM3E 가격 압박이 발생할 수 있지만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도를 고려할 때 차세대 HBM4 시장에서도 점유율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경쟁사들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의 우월한 양산 경험을 고려할 때 향후 2년 내 시장지위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며 “HBM4 출시가 HBM3E 수익성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차입금을 지속 축소하고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장기간 우위를 확보할 경우 등급 상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대로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돼 순현금 포지션 달성이 어려워질 경우 전망을 다시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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