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금속의 조화로운 미학…'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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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예올과 샤넬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는 프로젝트 전시 '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이 서울 종로구 예올 북촌가에서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올과 샤넬코리아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장인'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호장 박갑순 씨와 금속공예가로 활동하는 이윤정 씨가 함께 종이, 금속 등 상반된 물성을 소재로 한 흐름과 조화가 강조된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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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올·샤넬의 '올해의 장인·젊은 공예인'에 박갑순·이윤정
스타 디자이너' 양태오 전시 기획 총괄

재단법인 예올과 샤넬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는 프로젝트 전시 '자연, 즉 스스로 그러함'이 서울 종로구 예올 북촌가에서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올과 샤넬코리아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장인'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호장 박갑순 씨와 금속공예가로 활동하는 이윤정 씨가 함께 종이, 금속 등 상반된 물성을 소재로 한 흐름과 조화가 강조된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선보인다.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AD)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3년째 프로젝트를 이끌며 전시 총괄 디렉팅 및 작품 협업에 함께 참여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이 건네는 치유와 삶에 대한 통찰을 공예의 언어로 풀어낸다.

박갑순 장인은 전통 민화에서 영감을 받아 빚어낸 동·식물 형태를 보여준다.
박 장인은 1999년 전통 한지공예 교육을 받은 뒤, 지호(紙糊) 공예에 매료됐다. 지호 공예는 한지와 풀을 배합해 종이죽을 만들고, 틀에 여러 겹을 덧붙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 공예 기법이다.

특히 지호 공예는 낡은 고서, 자투리 한지처럼 쓸모를 다한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내는 새활용(creative reuse) 공예이기도 하다.
이윤정 작가는 주석으로 제작한 가구를 통해 사용자의 쓰임에 맞춰 길들여지는 금속의 속성을 소개한다.
이 작가는 못처럼 작은 개체를 소재로 작업해 온 금속공예가다.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도 전시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배우자인 재단법인 예올 김영명 이사장은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민중의 공예인 지호 공예를 알릴 수 있어 보람있다" 며 "잊혀가는 전통 공예가 현대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전통으로 빚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예올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올바르게 성찰하여 미래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예올과 샤넬 프로젝트는 예올의 전통공예 후원사업의 핵심으로 '예'- 과거와 현재를 잇고(예올이 뽑은 올해의 장인), '올'- 현재와 미래를 잇는(예올이 뽑은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선정한다.

이 프로젝트는 선정된 장인 및 공예가의 지속 가능한 전통 공예품 기획, 개발, 모델링, 생산 및 배포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한다.
장인 정신에서 비롯된 남다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샤넬은 유서 깊은 장인의 정신을 기리고 기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하는 재단법인 예올의 프로젝트와 전시를 지난 2022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5시(일, 월, 공휴일 휴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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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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