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영토 지킨다"…가수 서희, 서해 끝 '격렬비열도' 신곡

박현수 2025. 8.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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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가 이번에는 서해 끝 섬 '격렬비열도'를 주제로 한 영토 수호 노래를 선보였다.

서희는 이번 노래에서 직접적인 국가 간 갈등 표현 대신, 세 개의 섬을 '세 개의 눈'으로, 중국의 위협을 '허튼 바람'과 '허튼 파도'로 은유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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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마도·이어도·간도 잇는 동서남북 영토 수호 가요 완성
'독도 가수' 서희 신곡 '격렬비열도 세 개의 눈' 유튜브 이미지 [한국심바람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가 이번에는 서해 끝 섬 '격렬비열도'를 주제로 한 영토 수호 노래를 선보였다.

서희는 25일 신곡 '격렬비열도 세 개의 눈'을 직접 작사·작곡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는 최근 중국의 서해 도발로 '서해의 독도'로 불리며 주목받는 대한민국 영해의 상징적 섬이다. 서희는 이번 노래에서 직접적인 국가 간 갈등 표현 대신, 세 개의 섬을 '세 개의 눈'으로, 중국의 위협을 '허튼 바람'과 '허튼 파도'로 은유해 영토 수호 의지를 담았다.

그는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우리 영토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세계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음반 재킷은 서예 퍼포먼스 명인 리홍재 선생이 휘호한 제목으로 장식됐다. 힘찬 붓결에는 전통의 깊이와 예술적 열정, 영토 수호의 굳은 의지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서희는 독도 노래 193곡을 조사·분석해 국내 최초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독도가 지리·역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학술적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독도 노래들이 민족 정체성의 중요한 문화적 뿌리임을 밝혀냈다.

이번 신곡으로 서희는 동·서·남·북 전방위를 아우르는 '사방수호가요'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쪽 독도, 남쪽 대마도와 이어도, 북쪽 고구려·간도에 이어 서쪽 격렬비열도를 노래로 연결하며, 우리 역사 속 사방수호신(청룡·백호·주작·현무)의 상징을 현대의 영토 수호 노래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희는 "노래가 영토를 지키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신곡은 한국인의 영토 수호 의지를 예술로 승화한 새로운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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