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쓰레기 뒤덮여" 가자시티 공격 수위 최고조...64명 사망

최수연 기자 2025. 8.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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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의 발만 어루만집니다.

9살 아이는 이제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만든 또다른 비극입니다.

[9살 아들을 잃을 아버지]
집도, 모든 것도, 아들도 모두 잃었습니다. 이 슬픈 일이 마지막이 되고, 이 시련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장악을 위해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탱크를 투입한 공세에 하루 만에 64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내 곳곳은 폭발음과 먼지,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일상이 된 굶주림과 사라진 의료서비스 속에서 가자시티는 말 그대로 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겁니다.

유엔기구는 가자지구에서 식량 위기 최고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가자 인구 1/3인 64만여 명이 굶주림으로 생명이 위험할 거란 분석입니다.

[톰 플레쳐 / 유엔 산하 인도주의 업무 담당 사무차장 겸 긴급상황 조정관]
이는 일부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전쟁의 무기로 공개적으로 조장한 기근입니다. 이 기근은 우리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고 이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편향된 거짓 정보라고 반발하며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UN Geneva We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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