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함에 기술을 얹은 ‘도요타 크라운’…“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의 또 다른 진화”

권재현 기자 2025. 8.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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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도요타코리아 제공

탁 트인 시야, 넉넉한 실내 공간에다 아웃도어 감성까지 장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4년 수입 SUV 판매량은 12만7754대로, 세단(12만6881대)보다 6.88% 더 많이 팔리며 연간 기준 처음으로 판매 우위를 기록했다.

SUV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시장이 분화하는 모습도 감지된다. 세단 일색이던 자동차 시장에 균열을 일으켰던 SUV가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한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보편화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벌써 SUV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기아의 타스만, KG모빌리티의 무쏘 EV와 같은 ‘픽업 트럭’이 시장의 이목을 끄는 배경이다.

도요타는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실용성을 섞어 놓은 크로스오버 모델에 주목한다.

한때는 세단이 승용차 디자인의 시작이고 끝이었다면, SUV 시대가 열린 지금은 험로 주행에 특화된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 소비자들 사이에 새롭게 떠오르는 추세다.

도요타코리아가 2023년 6월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의 판매 촉진 차원에서 ‘어메이징 스위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1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전통적 세단 모델의 아이콘이었던 크라운에 젊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입혀 새롭게 디자인한 차량이다.

2.4L 듀얼 부스트 터보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터가 결합된 고성능 구동계를 장착했다. 새롭게 개발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강한 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가속 성능을 높이며, 시스템 총 출력 34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자동 변속기와 고출력 수냉식 모터가 더해져 상쾌한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또 도요타의 차세대 TNGA-K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 설계, 최적 중량 배분, 경량화, 고강성을 모두 실현함으로써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구현했다. 언더바디 소음 저감 설계로 고속 주행 시에도 실내 정숙성을 유지하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까지 보장한다.

이달부터 차량을 구매하면 3년 후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어 고객의 초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듀얼 부스트 터보 하이브리드’(차량가 6845만원) 모델의 경우 ‘어메이징 스위치’ 프로그램 이용 시 할부 계약 조건에 따라 싸게는 월 49만원(금리 5.3%, 36개월, 선수금 25%, 보증금 20%)에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장거리 이동의 안정성, 그리고 효율적인 연비 성능을 고르게 갖춰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폭넓은 주행 경험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도요타코리아 제공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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