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탈락’ 위기의 황희찬···9월 A매치 명단 제외, 시즌 2경기 20분 출전 ‘월드컵 본선행 비상등’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위기의 시간을 맞았다. 소속팀에서 교체 자원으로 전락하더니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은 25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명단 26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2경기 연속 교체 멤버로 짧은 시간을 출전하는 데 그쳤다. 황희찬은 23일 열린 본머스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3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대신 들어갔지만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개막전에서도 후반 37분에서야 투입된 황희찬은 2경기에서 교체로 약 20분을 뛰었다.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울버햄프턴이 반대한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은 황희찬이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핵심 멤버인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리그 21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5경기에 불과하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린 울버햄프턴 에이스였지만, 이후 잦은 부상 속에 폼과 경기 감각이 떨어지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황희찬 외에도 양민혁(포츠머스) 양현준(셀틱) 등 유럽에서 뛰는 적잖은 2선 자원들이 이번 9월 A매치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유럽파들의 선발과 관련 “모든 선수를 체크하지는 못했지만, 두 외국인 코치가 현지로 가서 직접 체크한 뒤 선수들을 선발했다”면서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환경적인 요인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 출전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 계속 유럽에 나가 체크하겠지만,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 어느 시점에서는 새로운 방안이 나올 것이다.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체크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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