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호 교수 “셔틀 외교 환영하지만, 초반부터 너무 잘해줘선 안 돼... 일본과는 적당한 '밀당' 필요”

채윤경 기자 2025. 8.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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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국 방문 후 일본 찾는 관례 깨... 이번 일정으로 일본 내 이 대통령 평가 좋아져”
“트럼프 시대 한국과 일본은 동병상련, 유일하게 대화 나눌 상대”
“중국 패권 견제해야 하는 미국, '한일관계' 회복 환영할 수밖에”
“APEC에서 미중정상회담-〉 향후 미북정상회담까지 이어지길 희망”
“이 대통령, 국제정세 엄중하다 보니 '미래지향'에 초점.. 향후 대화 테이블 만들어 과거사 등 논의할 것"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8월 25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양기호 /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채윤경 / 기자

▶정영진
네 대통령이 일본 찍고 미국 갔습니다. 그래서 미국 가기 전에 일본에서 또 어떤 이야기들이 좀 오고 갔는지 저희가 뭐 속속들이 알 수는 없어서 이분을 모시고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공회대학교 양기호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양기호
네 안녕하세요.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귀에 잘 들리는 아주 좋은 목소리를 지니신

▶양기호
선글라스가 아주 잘 어울리시는

▶정영진
아유 고맙습니다.

▶채윤경
너무 방송스러운 덕담 아니에요. 근데 교수님 목소리가 진짜 좋으셔 가지고

▶정영진
혹시 저기 지금 목회도 하세요?

▶양기호
목회라는 것은 교회에서요? 교회는 다니는데 이렇게 목회는 하지 않고 저기 설교 때 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영진
정확하게 목사님 목소리이신데. 하여튼 할렐루야입니다.

▶양기호
네 죄송합니다.

▶정영진
죄송할 건 뭐 있어요 목소리 너무 좋으신데
일단 대통령이 미국에 가기 전에 일본을 먼저 가서 정상회담을 한 게 이게 되게 좀 이례적이다 이런 얘기가 좀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어떤 면에서 좀 이례적인 거예요?

▶양기호
그러니까 이제 사실 올해가 한일 수교 60주년인데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이 취임 후에는 반드시 미국 먼저 들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이제 일본에 들렀거든요. 아니면 따로 가거나 그 이전에는 예를 들면 1965년 이전에는 박정희 대통령 그때는 이제 국가 재건 최고회 의장이었으니까 일본 들렀다가 나중에 미국 간 적이 있어요.
그건 이제 대통령이 되기 전이기 때문에 사실상 처음이고.
예 그런 점에서 일본에서는 굉장히 좀 평가가 좋습니다.
이번에 정상회담 마치고 나서 일본 측이 상당히 아주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섰다.
그래서 우리 쪽에서 본다면 이제 한일 관계, 한미 관계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고 일본 쪽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좀 약간 불안감 이런 것들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됐다.

▶채윤경
대표 시절에는 조금 강하게 말했었잖아요.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고 구체적으로는 오염수에 대해서도 아주 전쟁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이제 위안부 합의에 관련해서도 매우 문제가 많다고 했는데 그 태도를 이제 많이 좀 접은 것 같아요. 대통령이

▶양기호
저는 굉장히 좀 이분이 실용주의자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현실주의자. 실용주의자보다는 현실주의자에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 지금 너무나 이제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하고 그리고 이제 중국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대만 분쟁이라든지 그다음에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통점이 북한과의 관계라든지 대화가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완전 중단됐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지금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일본으로서는 한국, 한국으로서는 일본 상당히 조금 어떤 면에서 유일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이제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의 트럼프 2기에 미국발 이런 통상 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정영진
그래서 지금 현재 이른바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나라들끼리 약간 좀 정상끼리 좀 통할 수 있다 이제 이런 거군요.
그런데 이제 일본을 먼저 가면 일본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뭐 어쨌든 미국보다 더 먼저 일본을 방문했다는 거 하나 뭐 그런 것도 있을 테니까 근데 우리 입장에서도 좋은 게 있어요?

▶양기호
우리 입장으로서는 이런 것 같아요. 이제 일본 내에서 한국이 일본을 중시하고 있다는 이건 확실한 신호거든요.
그리고 이제 이것뿐만 아니라 지금 조현 장관께서도 일본에 들리거나 전화를 먼저 하거나 하는 이제 일본 먼저라는 것이 상당히 지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일본 내에서 상당히 이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불안, 의심 이런 것들이 대부분 해소됐다라는 점에서는 앞으로 이제 한일 관계를 좀 매끄럽게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반 자체는 형성됐다는 면에서 굉장히 그런 점에서는 장점이고 또 하나는 이제 한미일 관계에서 본다면 미국에서는 역시 이제 지금까지 65년 이후로 가장 미국이 가지고 있는 핵심 관심이라는 게 한미일 안보 협력인데 역사 영토 문제로 한일 간에 항상 갈등이 있어 왔거든요.
그런 점에서 미국으로서 봐서도 한일 관계가 안정되고 있다 라는 점은 상당히 이제 장점이죠.
그런 점에서는 대미, 대일 이런 외교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정영진
미국 입장에서 볼 때도 한-일이 친하게 잘 지내는 걸 좋아해요?

▶양기호
당연합니다. 이것은 이제 뭐 한국 전쟁 이후로 말하자면 동북아에서 미국의 어떤 권익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면 이제 말하자면 방공 전선을 구축하면서 한미일이 하나가 돼 가지고 이렇게 대항할 수 있느냐 지금은 그야말로 이제 미국의 모든 관심은 중국 패권을 견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군사적으로 또는 이제 경제적으로 다 포함해 가지고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거든요.
뭐 한마디만 더 말씀드리면 1950년에 있었던 한국전쟁이라는 건 그런 거죠.
미군하고 한국군이 싸우고 후방 기지는 완전히 이제 모든 물자 그다음에 후송 그다음에 여러 가지 자원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일본 주일미군 기지에서 해결이 된 겁니다.
그런 점에서는 이제 유사시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분명합니다.

▶정영진
자 그래서 이제 한미일이 더 가까워지는 그래서 공동으로 한미일이 중국에 좀 대응한 이런 그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을 또 미국처럼 멀리 할 수는 없는 나라잖아요.
그 사이에서 뭔가 이게 답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양기호
그건 이제 고민인데 저만 이야기하나요? 이야기 안 하세요?

▶채윤경
저요? 저는 질문하려고 앉아있는데

▶정영진
여기 일본 전문가 아니에요

▶채윤경
아닙니다. 저는 기자입니다.

▶양기호
아니 그래서 이제 상당히 그 점이 고민이고 아마 지금 내일 아침에 어떤 정도의 성명문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미국의 압박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전에는 이제 안미경중이라고 했거든요.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고 해서 그런데 지난번에 이제 싱가포르 샹그리아 회담에서 노골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라는 식으로 루비오 이제 국무부 장관이 요구를 한 적이 있거든요.
상당히 이제 피부로 느끼는 그런 압박이 굉장히 강한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대통령께서 이번에 가시는 도중에 1호기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제가 느끼는 감각으로는 상당히 프레셔가 큰 것 같아요.
본인이 느끼는 프레셔가 굉장히 크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뭐 조현 장관도 그냥 직항편도 못 구한 채로 득달같이 달려갔고 그다음에 이제 그 강 실장도 비서실장도 지금 달려간 상태거든요.
그런 점이 상당히 압박을 느끼고 있는데 우리로서는 안 되죠.
우리는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예를 들면 희망인데 10월 30일 열리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미중 간에 정상회담이 있고 뭐 더 가능하면 더 나아가지고 북미 회담이 판문점이 있다든지 하는 것들이 극적으로 바뀌면서 근데 그 가능성은 저는 제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좀 불투명해졌지만 종전 흐름은 있거든요.
근데 그 흐름을 잘 타면 다음은 이제 북미 대화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그런 어떤 트렌드가 형성이 되면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우리가 본격적으로 이런 중국 그다음에 러시아, 북한을 상대로 해서 북방외교 2.0 이걸 적극적으로 전개를 해야 됩니다.
지금은 이제 경제적으로 안보적으로 미국에 완전히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어요.
그러면 대체제를 찾아야 되는데 그것은 중국 없이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건 경제적으로도 마찬가지고 그런 점에서는 우리 나름대로 그게 실용외교 아닙니까?
적을 만들지 않고 국익의 이바지 할 수 있는 외교라면 어떤 것이든 추구하는 거 그게 뭐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거니까요.
네 당연히 그렇게 돼야죠.

▶정영진
그게 되면 너무 좋고 그렇게 하는 게 사실은 뭐 답이겠죠.
그래서 중국에도 이렇게 잘 좋은 관계 지내고 또 경제적으로 많이 활발하게 하고 미국과는 또 안보 튼튼하게 하고 역시 경제적으로 또 수출 늘리고 너무 좋은데 지금 선택을 약간 강요받는 상황이잖아요.

▶양기호
그런 점에서는 상당히 이제 우리가 레버리지를 이번에 보여준 게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거나 아니면 이제 지금 같은 시기에 대중 특사단을 보내는 거거든요.
근데 그런 점에서는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대해서 우리는 굴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좀 가시적으로 보여주신 것 같아요.
저는 그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니까 외교권에 대해서는 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한국의 입장도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한국의 이런 중국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외교도 해야 됩니다.
제가 이것만 말씀드리면 작년에 한국과 러시아 간 무역량이 130억 달러 넘었어요.

▶정영진
한국-러시아?

▶양기호
그러니까 우크라이나의 전쟁이고 러시아 제재가 있긴 하지만 무역은 무역대로 굴러가는 겁니다.

▶정영진
직접 무역인가요?

▶양기호
그렇죠 그거 뭐 당연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거예요.

▶정영진
제재는 안 당하나요? 우리?

▶양기호
그것은 이제 뭐 그 자세한 내용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그 정도의 무역량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있겠지만 제재 말고 제재에 걸리지 않는 분야에서는 가능하겠죠.

▶정영진
가능한 그러니까 이제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자동차 같은 것도 일부러 그래서 출고되자마자 저 타지키스탄인가 어디 하여튼 중앙아시아 쪽으로 한 번 보냈다가 러시아로 들어가기도 하고 막 그러거든요.

▶채윤경
그리고 공장도 많이 정리하고 원래 나온다고

▶정영진
현대차 공장도 지금 1루블인가 주고 그냥 받고 나온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거 올 연말인가 11월까지인가 다시 되찾지 않으면 그냥 그 공장은 러시아가 먹는 겁니다. 이제

▶양기호
이게 지금 한미 간의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가 이번에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논의가 될 것 같은데 원자력 협정을 개정하는 것은 우리가 이제 농축 우라늄을 확보해 가지고 핵무장론으로 갈 수는 없죠.
그렇지만 핵을 일본처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고 복원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미국하고 영국이 러시아에서 농축 우라늄을 전부 구입하고 있어요.
상당 부분 구입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러시아 제재라는 것이 있지만 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도 파는 것이고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그다음에 그것을 영국하고 미국도 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주권 국가 외교라는 것은 당연히 다방면에 걸쳐 가지고 국익을 추구해야죠.
너무 당연한 겁니다.

▶정영진
이제 걱정하는 건 그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내미는 여러 조건들이 미국의 말을 듣지 않았을 때 당연히 이제 우리는 주권국가니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데 미국의 얘기를 안 들어? 오케이 그러면 더 가혹한 조건으로 우리를 몰아붙일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관세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3500억 불 내놓는 거에 대해서도 완전히 그냥 우리가 아무 손발 할 수 없도록 꽁꽁 묶어버릴 수도 있고

▶양기호
그런데 미국이 지금 하나가 아니에요. 트럼프 2기 정책 결정의 가장 큰 특징은 전부 다 분산돼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정보 공유가 안 돼요. 어떻게 튈지도 모르고

▶정영진
미국 정부 내에서도?

▶양기호
정부 내에서도.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하고 그다음에 상무부, 국무부, 재무부 다 다릅니다.
입장이 다 다르고 서로 정보 공유가 안 돼 가지고 한국의 협상단이 계속 가는 게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각 부처마다 서로 맞춰가지고 그걸 종합해 가지고 일종의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대응 방법을 찾아나가는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미국이 하나가 돼 가지고 한국을 완전히 압박하고 있다.
그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어떤 대화의 상대가 있고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거기서 엣지를 찾아봐야 되는 거죠.
이번에 이제 강훈식 비서실장이 가신 것도 말하자면 이런 거예요.
지금 수지 와일스라는 그런 비서실장이 그 루비오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시킬 수 있는 상당히 그런 어떤 소통력이 강하다고 해요.
근데 루비오는 완전한 이건 에어컨입니다. 대중국 강압하고 그러니까 한국을 자꾸 압박하는 거거든요.
뭐 경제도 끊고 안보도 끊어라 이런 식의 사고 방식이 있어요.
근데 그건 우리 불가능한 거니까 그래서 이런 강 실장이 가셔가지고 거기서 이제 수지라는 대통령 비서실장하고 어떤 채널을 만들어 가지고 우리 나름대로 또 하나 채널을 만들어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의 귀를 잡을 수 있는 그런 노력도 하는 거니까 그래서 저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마디로 더 하겠다는 것은 거기서 나왔다고 봅니다.

▶정영진
그러면 다시 일본으로 좀 돌아와서 일본이랑 일본의 이시바랑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해서 나온 결과물은 뭐예요?

▶채윤경
지금 표를 보여주세요.

▶양기호
저기 나와 있는데요. 이제 셔틀 외교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만 설명드리면 셔틀 외교는 이제 한일 정상 간에 둘이만 하는 겁니다.
다자 협의체가 아니에요. 오로지 둘이서만 만나는 겁니다.
연인처럼 만나가지고 브로맨스가 있든지 없든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서 이제 둘만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대개 1박 2일 정도로 해가지고 그러니까 상당히 이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신뢰 구축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셔틀 외교라는 것은 왔다 갔다 하시는 게 아니고 둘이 만나가지고 국제 정세, 미중 갈등, 상호 관세, 북한 문제 등을 포함해 가지고 전반적으로 둘이서만 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신뢰 회복 이건 전제가 되는 겁니다.
그것을 이제 재개 했다 라는 것이 이제 굉장히 큰 거죠.
그런데 그런 점에서는 이제 역사 문제가 조금 약간 뒤로 밀리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의 정상 간의 신뢰 구축에서는 일단은 길이 깔렸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정영진
국민 혹은 뭐 국민까지 범위를 넓히지 않더라도 지지자분들의 감정적 설득이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채윤경
일본과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정영진
왜냐하면 그전 뭐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기억하잖아요.
예를 들면 문재인 정부 때

▶채윤경
노노 재팬

▶정영진
그때 굉장히 심했잖아요.
그때는 그래서 뭐 무슨 이자카야 집들도 막 문 닫는 경우도 많았고

▶양기호
맞습니다. 맞습니다.

▶정영진
근데 이 정도로 안 좋았는데 일본과 일본이 완전히 뭐 우리나라에게 과거사 뭐 엄청나게 사과하고 배상 직접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하지 않는 이상 아마 그거 안 될 텐데 이렇게 그 과거 문제없이 그냥

▶양기호
아까 이제 그 말씀대로 비판적인 의견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과거사 관련해 가지고 위안부라든지 그다음에 강제 동원 단체에서 굉장히 실망했다라든지 이것은 안 된다는 식으로 지금 많은 비판 성명이 나왔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이제 너무 앞서갔다라는 게 하나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앞서 갔다는 것은 뭐냐 하면 윤석열 외교의 대일 외교의 가장 큰 맹점이 뭐였냐 하면 국내외 콘센서스라든지 피해자들하고 대화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식으로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조금 저는 이제 기대치는 뭐였냐 하면 대통령께서는 바쁘시니까 예를 들면 국무총리께서 사전에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기 전에 요미우리 인터뷰 말입니다.
미리 좀 피해자 단체하고 피해자하고 직접 만나셔 가지고 지금 너무나 국제 정세가 엄중하고 힘들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양해해 달라 하는 좀 약간 오찬이라든지 만찬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기대치가 있었어요.
근데 그게 좀 없다는 게 아쉽고 그다음에 이제 일본에 너무 잘해주면 안 됩니다.
초반부터 왜냐하면 이건 지금 우리가 지금 일본 측에서는 어떻게 이해를 하냐면 한국이 앞으로 임기 5년간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과거사 문제를 노골적으로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이라고 간주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이것을 다시 바꿔 가지고 바꿀 상황은 너무나 많죠.
일본의 역사 왜곡, 망언, 독도 영토 문제 등등해서 그러면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또 엄격하게 이야기를 하면 일본 측은 왜 또 다시 한국 정부가 입장을 바꿨느냐 이렇게 오해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말이 일본하고는 절대 너무 잘해주지 마라 그래서 예의 버리는 건 아닌데 좀 그건 좀 실례되는 말이니까 그렇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역시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서 밀당하고 그다음에 우리 측 의견도 많이 반영시키고 하는 게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제 대통령께서 너무나 이제 한미 관계도 엄중하고 그다음에 국제 정세가 너무 엄중하다 보니까 이 전체적인 방향은 방향은 미래 지향적으로 간다.
그리고 이제 한일 관계의 선순환이 한미일 관계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이거 본인께서 직접 말씀한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방향 전환은 완전히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제 그 안에 청와대 내에서 어떤 그런 역학이라든지 소통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근데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었고 다만 역시 약간 조금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좀 아쉬움을 느끼고 있고 약간의 이제 반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채윤경
대통령은 일단 시간이 더 필요하다. 과거사 영토 문제 성과 낼 수 있다 시간을 더 주면 이런 이야기를 오늘 기내 인터뷰에서 하기도 했죠.

▶양기호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 생각은 그러신 것 같아요.
지금 먼저 양국 간의 갈등 상황을 이야기해 봤자 의미가 없지 않느냐 일단은 신뢰 구축을 하고 일본 국민이나 자민당으로부터 안심감을 주고 나서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테이블만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역사 문제 현안들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그런 환경 만들기를 하면 되지 않느냐 그 문제는 하나씩 풀어나가자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정영진
네 그리고 성과 중에 뭐 워킹 홀리데이는 이건 이제 실무선에서 잘하면 될 것 같고 이거 아주 중요한 이슈는 아니죠. 워킹 홀리데이

▶채윤경
이걸 제일 반가워하더라고요. 또 일본에 있는 사람들은

▶양기호
일본에 있는 누구요?

▶채윤경
그러니까 이제 젊은이들이

▶양기호
한국 젊은이?

▶채윤경
아니 일본 젊은이들이 이걸 되게 많이 요구한대요.
한국에서 일할 기회, 한국에 올 기회 이런 것들을 요구해서 그러니까 현실적으로는 좀 피부에 와닿는 그런 협상 결과라는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양기호
그러니까 20대에서 30대 지금 이제 한일 상호 간의 호감도가 제일 높거든요.
20대 30대가 그런데 이제 그 20대 30대를 향한 어떤 조금 이게 아이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거 사실은 우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 신청자가 많아요.
대학생들이 이건 1년 동안 있을 수 있어요. 근데 비자는 한 번밖에 안 나옵니다.
한 번밖에 평생에 한 번 더 오는 거예요. 20대 때 그 나이도 제한이 있습니다.
20 몇 세인가 30세 초반으로 돼 있어요. 근데 그걸 이제 두 번으로 늘리겠다는 건데 이것은 이제 우리가 지금 취업 시장이 취업률이 그렇게 높지 않고 일본은 아직까지는 취업 시장이 풍부하거든요.
마켓 자체가 크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한 번만 한 게 아니라 학기 중에 한 번 더 가고 하는 신청자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좋은 거고 일본 학생들은 지금 한국에 엄청 오고 싶어 해요.
그리고 이제 귀화하려는 학생들도 많고 우리나라로

▶채윤경
대학에 한국 관련 과들이 신설되고 있다고

▶양기호
예 그리고 뭐 한국 외대 같은 데에서는 40명 수강생이 있으면 한 15명 이상이 일본 학생이야.
교환 학생 아니면 아예 그냥 한국에 와서 대학을 다니는 거예요.
근데 이제 이거는 뭐냐하면 우리가 일본 가면 취업할 가능성이 높은데 기회가 많은데 일본 학생들이 그러니까 일본 학생들 포함해서 화이트 칼라 잡이 많지 않아요.
우리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화이트 칼라. 블루칼라는 많습니다.
블루칼라는 노동 시장이 풍부하니까 한국도 그런데 화이트 칼라는 노동 시장이 굉장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일본 학생들이 한국에 와가지고 취업할 거리가 마땅치 않아요.
그건 이제 중국 학생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에 대해서는 조금 우리도 고민을 많이 해 봐야 돼요.
이건 좀 도와줘야 됩니다.

▶정영진
일본 사람들이 여기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하여튼 그런 것들도 이제 워킹 홀리데이 확대 이런 것도 있어.
이건 이제 20~30대들한테 아주 피부에 와닿는 그런 성과였던 것 같고요.
수소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 이거는 수소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랑 일본이 워낙 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나라긴 하니까.
네 그거랑 AI를 근데 어떻게 협력을 하나

▶양기호
이제 그 부분은 전문이 아니라서 모르지만 인공지능은 사실 일본이 굉장히 앞서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이 지금 우리도 지금 5대 거점으로 만들어 가지고 엄청난 돈을 투자하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이제 AI가 모든 걸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래서 일본 쪽도 지금 이렇게 가는데 일본보다는 우리가 그래도 나아요.
제가 보기로는 일본은 인프라가 아직도 안 돼 있어요.
전부 다 디지털 사회가 아니라 아날로그 사회가 중심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서로 협력하면 괜찮을 것 같고 수소 부분도 마찬가지로 이제 전기차 부분은 우리도 상당히 앞서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면 수소를 수입하는데 일본도 수입하고 우리도 수입해요.
근데 그걸 어디서 수입하냐면 주로 호주에서 많이 수입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이제 그 거점을 가지고 있어 가지고 항구로 수소가 들어와 가지고 그걸 이제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 왜냐하면 위험 물질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금 잘 만들어 놨어요.
제가 이제 제 개인 이야기라서 죄송한데 제가 이제 코베 총영사 할 때 당시 윤덕민 대사가 오셔가지고 코베에 있는 코베는 상당히 이제 항구인데

▶채윤경
총영사 할 때 윤덕민 대사가 와가지고

▶양기호
윤덕민 대사 와 가지고 이제 어디 가고 싶냐고 그랬더니 이제 그 수소 보관 창고 미쓰비시가 수소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수소를 수입하는 수입처입니다. 그래서 거기를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아무튼 이제 거기는 좀 이 미쓰비시라든지 아니면 이제 가사키 중공업이라든지 거기가 상당히 중요한 공업 도시예요.
그래서 같이 이제 간 적이 있습니다. 근데 하나 조금 저는 이제 왜 반도체가 빠졌나 했는데 반도체 저는 들어가야 된다고 봐요.

▶정영진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협력?

▶양기호
반도체 같이 협력을 근데 반도체는 우리가 앞서 있고 일본이 반도체를 거의 뭐 그러니까 장비라든지 이런 건 셉니다.
그런데 이제 그 메모리 자체는 한국이 세계 최고니까 그런데 그 부분에는 저는 협력할 분야가 있다고 보고 이게 왜 그렇게 해야 되냐 하면 이게 지금 놀라운 게 대일 무역 적자가 1년에 한 150에서 300억 달러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런데 대일 무역 적자의 주범이 반도체예요. 우리가 반도체 왕국인데 숫자를 보게 되면 반도체 대일 무역 적자가 140억 달러예요.

▶정영진
반도체 소부장을 이제 수입하는 거겠죠?

▶양기호
아니 그러니까 반도체 자체도 다 들어오는 것 같고 그다음에 반도체 장비가 한 뭐 한 40~50억 달러 돼요.
근데 물론 거기는 이제 여러 가지 예전에 일본에서 수출 규제했던 불화수소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렇지만 반도체가 우리가 강국이기는 한데 반도체를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그 설계하는 곳도 있고 제조하는 곳도 있고 그렇잖아요.
다 다르잖아요. 반도체 종류도 그런데 그 부분은 역시 우리가 아직도 대일 무역 적자가 심해요.
그래서 나는 이것도 좀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정영진
아마 저기일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규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고 일본은 그런 뭐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나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그런 규격화된 거 말고 그런 거에 있어서는 굉장히 다품종 소량 생산이 일본 같은 경우는 여전히 좀 많아서 아마 그것들은 어쩔 수 없이 아마 수입을 해 와야 되는 게 좀 많을 거고 우리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어쨌든 스마트폰을 만들거나 아니면 뭐 컴퓨터를 만들거나 태블릿 이런 걸 제조하는 중국이나 인도 이런 데로 아마 수출이 좀 많지 않나

▶양기호
그럴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우리도 수출을 하는데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역시 협력의 성과는 경제입니다.

▶정영진
지금 약간 반도체는 일본이 대만이랑 그다음에 미국이랑 좀 이게 끈을 강하게 가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가 약간 좀 소외되는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양기호
근데 이제 뭐 삼성 쪽도 워낙 지금 미국에서 통상 압박이 심하다 보니까 자체적으로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지금 계속 기업에서만 해도 한 1500 달러 지금 약속을 했어요.
투자 약속을 대미 투자 약속을.
그래서 그런 부분은 이제 역시 좀 필요하긴 한데 반도체 여러 가지 장비라든지 기술은 일본이 뛰어나요. 그래서 삼성전자 쪽에서 그 연구소를 요코하마 쪽에다 만들었습니다.
한 2~3년 전에. 그래서 그건 이제 일종의 기술 이전이죠.
그런 것들을 우리가 노리는 그런 작업도 계속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래 일본에도 아마 한국 문화를 또 좋아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 일본에도 또 한국어 학교나 뭐 이런 거 좀 학원 같은 거 많이 좀 생겨서 우리나라로 좀 많이 오면 좋겠다.

▶채윤경
갑자기 반도체 얘기하다가 일본에 학교를 만들라고요?

▶양기호
k뷰티 k푸드 다 유명하죠 k 컬쳐

▶정영진
그렇죠. 일본 또 많이 교류 확대해야죠. 그렇게 대통령이 일본 이시바 총리 만나서 이런 성과들을 좀 냈고 앞으로 아마 한일 관계가 이전보다는 조금 더 전형적으로 좀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양기호
맞습니다.

▶정영진
카레 드셨죠? 닭갈비가 아니라

▶채윤경
안동 찜닭하고 안동 소주하고 이시바식 카레하고 도토리현 맥주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거를 이제 다 한꺼번에 드신 것 같습니다.

▶정영진
한 끼에 급하게 드시느라고.
하여튼 뭐 앞으로 우리 정부도 해결해야 될 문제가 좀 있긴 한데 국민의 어떤 그 정서, 감정 이런 것들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잘 또 감당하고 해결해야 될 또

▶양기호
맞습니다. 항상 이제 대일 관계는 이제 국내가 있거든요.
국내 피해자가 있고 그분들이 살아계시니까 그런 부분을 항상 의식해 가면서 속도라든지 내용을 조절해야 됩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양기호
한일 관계는 좋아져야 되니까

▶채윤경
고베 총영사 출신인데요

▶정영진
아 그러시네요. 알겠습니다.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죠?

▶양기호
독도는 이제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정영진
그렇습니다. 이분 친일파 아니고요. 고베 총영사 하셨다는 거
오늘 대단히 감사하고요. 교수님 또 뵙겠습니다.

▶양기호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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