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사면은 무죄 아냐”.. 조국 광폭 행보에 민주당 연속 견제

제주방송 김지훈 2025. 8.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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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정치 무대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행보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잇따라 견제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원장은 사면 직후부터 SNS 활동,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봉하마을 참배, 그리고 호남 일정까지 이어가며 사실상 정치 복귀 행보에 속도를 냈습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치보다 자숙이 먼저"라는 견제가 꾸준히 흘러나왔고, 김상욱 의원의 직설은 이 불편 기류를 다시 한번 공식화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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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직후 강득구·박용진 이어 김상욱까지.. “겸손·헌신이 기본 태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본인 페이스북 캡처)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정치 무대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행보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잇따라 견제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면 직후부터 자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김상욱 의원이 “사면은 죄가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김상욱 “승리자 아냐, 겸손해야 한다”

김상욱 의원은 25일 한 라이도방송 인터뷰에서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사람은 승리자가 될 수 있지만, 사면은 잘못이 있음에도 특별한 이유로 용서받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면받은 사람은 승리자가 아니다”라며, “국민이 다시 기회를 준 만큼 낮고 겸손한 자세로 헌신하는 것이 기본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국 원장의 최근 행보가 겸손과 감사가 아니라 승리자의 태도처럼 비쳐 혼란스럽다. 민주당 내부 실망감도 그 때문”이라고 직설을 날렸습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 페이스북 캡처)


■ 민주당 내부, 사면 직후부터 불편 기류

이같은 김 의원의 발언은 돌발이 아니라 연속된 흐름으로 읽힙니다.

광복절 특사 직후 강득구 의원이 “개선장군처럼 돌아오는 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고, 박용진·한준호 의원도 “적절치 않다”는 불편한 시선을 내보였습니다.

조국 원장은 사면 직후부터 SNS 활동,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봉하마을 참배, 그리고 호남 일정까지 이어가며 사실상 정치 복귀 행보에 속도를 냈습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치보다 자숙이 먼저”라는 견제가 꾸준히 흘러나왔고, 김상욱 의원의 직설은 이 불편 기류를 다시 한번 공식화한 셈입니다.

■ 조국혁신당 “정치공학적 해석은 왜곡”

조국혁신당은 곧장 반발했습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조 원장이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사면복권에 힘써 준 분들을 찾아뵙는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를 정치공학적으로 재단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조 원장의 호남 일정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해석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광폭 행보’와 ‘겸손 요구’의 충돌

사면은 죄의 무효 선언이 아닌 특별한 용서입니다.

그러나 조국 원장은 사면 직후부터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며 정치 복귀를 가속화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겸손의 시간’과 ‘정치 속도전’ 사이의 괴리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상욱 의원의 발언은 개인 견해에서 나아가, 민주당 내에서 점차 확산되는 견제 전선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원장의 광폭 행보가 정치적 부활의 신호탄으로 자리 잡을지, 아니면 사면의 무게와 충돌하면서 거듭 논란을 키워나갈지 향후 행보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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