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가족 치료비 지원에 소상공인 판로개척까지 팔걷어
희귀 난치성·중증 질환 앓는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치료비 11억원 선뜻 내놔
노인성 치매 새로 지원 포함
창의·혁신 아이디어 소상공인
사업화지원금·투자처 연결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5일 희귀 난치성 및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12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부터는 노인성 치매도 치료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박성재 씨(65·가명)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홀로 돌보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 4400여명에게 치료비 186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4000여 명에게 장학금 252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에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나눔플러스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희망나눔 플러스는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AI·SNS 마케팅 홍보 등의 교육과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10개사에 역량 강화 심화교육과 피칭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총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지원금, 투자처 연결 등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피칭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샤인프레시(대표 설은숙)는 받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제품군 다양화에 성공했고, 주요 제품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등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휴가지원 사업도 펼쳤다. 중기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업은행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사업시행 후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모집인원을 총 1만2000명으로 지난해 6000명 대비 2배 늘렸다.
여행 경비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여행적립금을 조성하면 기업은행과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휴가비 1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여행경비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가샵'에서 숙박, 여행패키지 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기근로자 복지증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여 우수 인력을 유입하고 근로자가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문화 부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IBK TOGETHER 2025' 단원을 모집했다. 'IBK TOGETHER 2025'는 근로자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교육 및 합주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약 6개월간 전문 강사의 레슨과 합주 연습에 참여하고 있는데,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올해 말 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말 오케스트라 연주회 때 지휘는 '춤추는지휘자'로 120만회 이상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백윤학 씨가 맡을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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