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플랫폼 기업 도약"…파블로항공, 방산기업 '볼크'와 합병

최태범 기자 2025. 8.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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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볼크 M&A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검증된 밀스펙(Mil-spec) 인증을 통과한 볼크의 제조 인프라를 확보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합병은 방산을 넘어 글로벌 무인기와 무인로봇 산업 전반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밀 대량생산 능력이 더해지면서 국내외 방산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및 실질적인 수주 계약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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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방위산업용 소재·부품 정밀가공 기업 볼크(VOLK)를 인수합병(M&A)한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M&A를 통해 드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무인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볼크 M&A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현금 인수가 아닌 지분 스왑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권자보호절차 공고 및 이의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달 27일 완료될 예정이다.

1983년 설립된 볼크는 육·해·공군 등 국내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체계용 캐비닛을 비롯해 제어장비, 구동장비 등 핵심 방산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양산한다.

다수의 첨단 제조 장비와 R&D(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추가 공정이 요구되지 않는 완제품을 납품하는 턴키(Turn-Key) 공급 방식을 도입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볼크는 지난해 매출액 326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매출액은 수주 계약 증가에 따라 4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을 주도한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파블로항공의 드론 비즈니스 분야와 기술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이번 합병 결정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검증된 밀스펙(Mil-spec) 인증을 통과한 볼크의 제조 인프라를 확보했다. 독보적인 드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무인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올해 초 출시한 방산 전용 브랜드 '파블로M 시리즈'의 군집 자폭드론 S10s는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중대형 자폭드론과 정찰다목적 드론, 인스펙션 전용 드론까지 대량 양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드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파블로항공은 독자 기술인 AI(인공지능) 기반 군집조율 기술을 고도화해 새로운 개념의 미래 전투 체계를 설계하고, 기체와 소요품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생산·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합병은 방산을 넘어 글로벌 무인기와 무인로봇 산업 전반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정밀 대량생산 능력이 더해지면서 국내외 방산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및 실질적인 수주 계약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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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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