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통신사 더비’ 9연패 끊고, PO행 확정[LCK]

조진호 기자 2025. 8.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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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T1을 꺾고 플레이오프(PO)에 합류했다. BNK 피어엑스는 라이즈 그룹 2위를 수성하며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여름의 KT’라는 별명처럼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20~24일 열린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1주 차에서 T1을 상대로 이어진 9연패를 끊고 자력으로 PO행 티켓을 따냈다.

kt 롤스터



kt 롤스터는 정규 시즌 1라운드부터 T1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3, 4라운드에서는 농심 레드포스를 제외하고 레전드 그룹의 상위 팀을 상대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4일 경기에서 T1을 2대0으로 꺾으며 13승 15패를 기록,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5위인 농심 레드포스보다 많은 승수를 달성해 자력으로 PO 진출을 확정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레전드 그룹 5위가 확정되면서 플레이-인부터 포스트 시즌을 시작한다.

반면, 라이즈 그룹의 플레이-인 진출 경쟁은 정규 시즌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NK 피어엑스



디플러스 기아가 일찌감치 치고 나가면서 두 장의 티켓을 놓고 세 팀이 경쟁하고 있는 라이즈 그룹에서 BNK 피어엑스가 21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1로 꺾고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한 장의 티켓만 남은 상황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격차는 지난 주보다 좁혀진 상황. DRX는 20일 DN 프릭스를 2대0으로 꺾었으나 22일 디플러스 기아에 1대2로 패하며 9승 19패, OK저축은행 브리온은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에게 모두 패배하면서 10승 18패로 5라운드 1주차를 마무리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인 5라운드 2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티켓의 주인은 정규 시즌이 끝나는 순간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5라운드 1주 차에서도 미드 라이너들이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LCK 통산 4500 어시스트를 달성했고,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20일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LCK 통산 2500킬을 기록했다.

정글러 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21일 kt 롤스터전 3세트에서 정글러 최초로 LCK 정규 시즌 통산 55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또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은 22일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정글러 기준 다섯번째, LCK 통산으로는 21번째로 30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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